춘삼월 휘날리는 맘속 향그럼/은파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3.05 10:39:11

 

춘삼월 휘날리는 맘속 향그럼/은파 오애숙

 

그 옛날 어린시절

우리네 봄날의 풍광

휘날려 날개치는 춘삼월

 

가슴에서 붓들어

새봄을 스케치 할 때

옛시절 휘날리는 그리움

 

진달래 꽃 화사한

꽃망울 찾아 나서던

그 옛날이 향수가 되어

 

가슴에 물결치는

춘삼월의 향긋한 물결

이역만리까지 휘나리기에

 

가끔 그 옛날이

그리워 옛 사진첩 보며

마음을 달래보는 춘삼월

 

그리워 그리워라

청보리 싹 피어나던 

내 노릴던 관악산 산마루

 

옛 그림자 사라져

성냥갑 같은 아파트단지

둘러 진치고 있어 슬피 우노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61 시--- 8월의 장댓비--은파 [1] 오애숙 2021-08-09 24  
1460 QT 하나님의 경고와 외침에/은파 [2] 오애숙 2021-08-16 24  
1459 오애숙 2021-09-09 24  
1458 구절초 한 잔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9 24  
1457 12월의 시 오애숙 2021-10-22 24  
1456 [1] 오애숙 2021-10-22 24  
1455 큐티: 환란 때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11-23 24  
1454 시---크리스마스이브의 기도 오애숙 2021-12-22 24  
1453 --시-- 2022년 임인년엔 [4] 오애숙 2022-01-06 24  
1452 시---겨울 아이 [1] 오애숙 2022-01-13 24  
1451 감사 편지 [1] 오애숙 2022-01-16 24  
1450 감사 편지---샬롬!! [1] 오애숙 2022-01-16 24  
1449 바람이 스칠 때 마다/은파 [1] 오애숙 2022-01-16 24  
1448 가슴에서 피어나는 서정시 오애숙 2022-01-18 24  
1447 오애숙 2022-02-24 24  
1446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1445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1444 --시--봄날 오애숙 2022-03-26 24  
1443 5월엔 오애숙 2020-04-16 23  
1442 시)----오 내 사랑아 오애숙 2019-06-07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41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