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어느 봄날/은파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1.03.09 20:46:18

삼월 어느 봄날/은파

 

삼월의 가슴에는 홍빛의 진달래가

추억의 창틀에서 웃음꽃 피우기에

언제나 그리움의 꽃 가슴으로 피누나 

 

진달래 피어나면 새들도 노래하고

병아리 엄마따라 종종종 거닐기에

가슴에 추억 소환해 휘날리는 향그럼

 

춘삼월 풋풋하게 새희망 오고있어

예닐곱 어린소녀 가슴에 메아리 쳐

봄꽃의 향연 속에서 행복의 꽃 피우나

 

그 옛날 내 어머니 그리운 그 물결을

꿈엔들 잊을수가 있으리 가슴에서

그리움 꽃이 되어서 춘삼월에 피누나 


오애숙

2021.03.09 23:02:01
*.243.214.12

 

 

 

시인님, 춘삼월의 향그럼
이역만리 타향까지 휘날려
내 조국 산천 그리워 옵니다
하여 그리움의 물결 속에서
시 한송이 피워 드리렵니다
===================
춘삼월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그리움 휘날리는 삼월입니다
고국산야 휘날리는 옛 그림자
가슴 속에 화사한 눈웃음으로
산 기슭기에 피어나는 진분홍
진달래는 그리운 물결입니다

춘삼월 고려산 진달래 붉개 타
날보러오라 상춘객 불러 모으던
진분홍물결 코로나19의 스나미
주인행세로 모두 골방에 갇히며
예외없이 사회적거리두기 결의

진달래 피는 춘삼월 무색하게 해
그 옛날 그리움의 물결 휘날리매
진달래 꽃잎 차 피어나는 그리움
허나 춘삼월의 향그러움 가슴에
희망찬 물결 피어나 휘날릴 때엔
사랑도 퐁퐁 솟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속에 화사한 눈웃음으로
새봄에 산과 들 그리움 휘날려
산 기슭기에 피어나는 진분홍
진달래 꽃 가슴에 너울쓰고픈
춘삼월이 희망의 물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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