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빨간 신호등/은파

조회 수 8 추천 수 0 2021.03.10 1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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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신호등/은파

 

늘 앞에 파란불의 신호등

놓여 있던 사람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고야만

빨간 신호등으로 맨붕 상태

 

봄볕으로 줄행랑치고 있고

동장군 바라보며 속히 왕래

할 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우리모두 학수고대 하는 맘

 

꽃샘추위로 춘삼월 봄인데 

몸을 움츠려만 들고 있기에

희망의 꽃봉오리 스미진곳

숨을 곳 찾듯 우리의 이 현실

 

춘삼월 따사로운 봄속에서

모두 봄나들이 하고 싶건만

현재 코로나 코비 팬데믹을

고장 난 신호등 된듯 하누나

 

 

 

 

 

(시인의 향기) 백원기 시인에게 댓글에 대한 시 보냄

 

 


오애숙

2021.03.10 20:58:09
*.243.214.12

춘삼월 인데 시샘 추위로
우리 모둘 어렵게 하네요
이곳도 어제 한방탕의 비
제세상처럼 내려 겨울이
다시 온 듯 움츠려 듭니다

이곳 삼월 거의 비 구경을
못한 것 같은데 비가 내려
사윈들은 신바람 났을 듯
이곳은 사막이라 우기 때
몇 번 비가 내릴 뿐 입니다

인생사 잘 나가던 사람도
뭔가가 삐그덕 거릴 때면
빨간 신호등 앞 서성이듯
우리의 삶이 그럴 때 있어
난감하나 재 점검해야겠죠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내 님게
기도 올려드리오니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펼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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