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3.12 13:33:50

늪이던 한겨울을 날려 보낸다

훅 단번에 불어 버리듯 심연에서

 

긴 동면이 계속 되면 어찌 될까

몸도 마음도 비폐해 지겠다는 생각

 

봄의 기 받아 탈출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멋지 일인지 생각해보니

 

마음의 빚장이 중요한것 같아

한겨울 내내 잠겨진 창문을 연다

 

새가 흥겹게 노래를 하며 내게

새봄이 왔노라고 기지개 펴라한다

 

늪이던 한겨울을 날려 보낸다

마음의 빚장 열고 행동을 보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21 시-우리 새해엔 오애숙 2022-01-06 22  
1420 시---새 아침 오애숙 2022-01-06 23  
1419 --시-- 2022년 임인년엔 [4] 오애숙 2022-01-06 24  
1418 동행 오애숙 2022-01-07 29  
1417 인생 서녘 오애숙 2022-01-07 30  
1416 눈이오는 고궁에서 오애숙 2022-01-07 19  
1415 함박눈 내리는 겨울이면/은파 오애숙 2022-01-08 18  
1414 계절의 바람에 실려/은파 오애숙 2022-01-09 8  
1413 겨울---홍매화 가슴에 슬어 오애숙 2022-01-09 10  
1412 큐티--누가복음 2장 오애숙 2022-01-10 10  
1411 --시--그리움의 연가/은파 오애숙 [2] 오애숙 2022-01-10 16  
1410 하나 뿐인 나의 당신아/은파 오애숙 2022-01-10 15  
1409 --시-- 삶의 길목에서---산다는 건/ [1] 오애숙 2022-01-10 16  
1408 잠깐 나온 인생 소풍길 오애숙 2022-01-10 30  
1407 겨울날의 사유 오애숙 2022-01-11 22  
1406 이 가을에 오애숙 2022-01-12 36  
1405 욕망이란 전차 오애숙 2022-01-12 28  
1404 땡하고 해 뜰 날/은파 오애숙 2022-01-12 14  
1403 오애숙 2022-01-12 10  
1402 선물 오애숙 2022-01-12 2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4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