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3.12 13:33:50

늪이던 한겨울을 날려 보낸다

훅 단번에 불어 버리듯 심연에서

 

긴 동면이 계속 되면 어찌 될까

몸도 마음도 비폐해 지겠다는 생각

 

봄의 기 받아 탈출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멋지 일인지 생각해보니

 

마음의 빚장이 중요한것 같아

한겨울 내내 잠겨진 창문을 연다

 

새가 흥겹게 노래를 하며 내게

새봄이 왔노라고 기지개 펴라한다

 

늪이던 한겨울을 날려 보낸다

마음의 빚장 열고 행동을 보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681 QT [1] 오애숙 2021-03-14 11  
4680 오애숙 2021-03-13 12  
4679 오애숙 2021-03-13 10  
4678 QT [1] 오애숙 2021-03-12 8  
»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4676 시---춘삼월의 노래/은파 [2] 오애숙 2021-03-12 17  
4675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4674 QT 인생사 죽음의 문제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6  
4673 겨울과 봄사이/은파 오애숙 2021-03-12 10  
4672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7  
4671 QT [1] 오애숙 2021-03-11 15  
4670 QT 오애숙 2021-03-11 5  
4669 꽃다지/은파 오애숙 2021-03-11 18  
4668 *****봄의 서막 오애숙 2021-03-11 9  
4667 봄날의 서정/은파 오애숙 2021-03-11 13  
4666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12  
4665 타래난초 피어나는 산기슭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153  
4664 어느 봄날, 세월의 강 어귀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7  
4663 아직 이세상 그대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3-11 16  
4662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78

오늘 방문수:
55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