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3.13 21:31:53

 

과거를 회상해 보면

산 기슭 아직 채 한기 

가시기 전 이지만 금햇살

가슴에 모아 황금 왕관 쓰고

새해가 돌아 왔다고 미소하면

성긴 가지 끝에서 새악시 마냥

수줍게 피어 꿈을 펼치는 

매화가 아침을 엽니다

 

아마도 조금있으면

목련이 백옥처럼 하이얗게

새꿈을 열고 인사하고 연이어

산골짝에 진달래 꽃피우고

사리문 옆 울타리에 핀

노오란 개나리가

어서 나와 함께

봄나드리 가자고

노래 부릅니다

 

 

  

 

 

 

연이연 개나라 잔달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1 QT [1] 오애숙 2021-03-06 12  
460 봄 들녁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7 12  
459 그리움의 물결/은파 오애숙 2021-03-07 12  
458 담쟁이 오애숙 2021-03-08 12  
457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12  
456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 오애숙 2021-03-13 12  
454 오애숙 2021-03-17 12  
453 오애숙 2021-03-23 12  
452 각시붓꽃 /은파 [5] 오애숙 2021-03-25 12  
451 QT [2] 오애숙 2021-03-26 12  
450 4월 축복의 메들리/은파 오애숙 2021-04-01 12  
449 QT [2] 오애숙 2021-04-06 12  
448 연시조--꽃의 희망 날개 펼쳐/은파--- [[sm]] [1] 오애숙 2021-04-12 12  
447 연시조--인생사/은파--- [[sm]] 오애숙 2021-04-12 12  
446 연시조--세월의 뒤안 길에/은파---[[sm]] 오애숙 2021-04-12 12  
445 행복이 뭐 따로 있나요/은파----[[SM]] [1] 오애숙 2021-06-15 12  
444 QT--공의의 하나님이 행하실 고통의 보상과 악인의 심판 [1] 오애숙 2021-04-29 12  
443 시--백일홍 연가/은파--[SH] [2] 오애숙 2021-07-07 12  
442 시어가 날개치던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1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86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