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봄비 내리면/은파

시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1.03.15 02:07:31
오애숙 *.243.214.12

봄비가 내릴 때면 그날이 떠오르며 

 하이얀 얼굴 하나 맘속에 사무치는

그리움 멍울된 꽃이 가슴에 피누나

 

그 어느 봄날 그해 우리가 처음만난 

그옛날 가로수변  벚꽃이 흩날리던

그날의 아름다웠던 기억 조각  휘날려

 

봄비가 보슬보슬 봄비에 꽃비내려

 흐드러 물결 치던 그날의 기억들이

훗날의 이별의 슬픔 말하려고 했는지

 

춘삼월 봄비내려 꽃비가 흩날리면

벚꽃의 향그럼에 취하며 그때 그날

아련한 그대 향그럼  스며들어 걷누나

 

 

그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701 시 7월의 산등성 오르며 오애숙 2017-07-30 1450  
4700 시 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40  
4699 시 칠월의 태양광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376  
4698 시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94  
4697 시 시간의 굴레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633  
4696 시 7월의 산 중턱에 앉아(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71  
4695 시 늘 칠팔월이 되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730  
4694 시 7월의 결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58  
4693 시 7월의 꽃(접시꽃 ) 오애숙 2017-07-30 1575  
4692 시 질주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40  
4691 시 소낙비와 함께(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95  
4690 시 상현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935  
4689 시 눈물 속에는 미소가 있다 오애숙 2017-07-30 1933  
4688 시 해바라기@ 오애숙 2017-08-01 1698  
4687 시 보름달@ 오애숙 2017-08-02 2209  
4686 시 팔월의 향기롬 @ 오애숙 2017-08-02 2231  
4685 시 8월 하늘 이변에@ 오애숙 2017-08-02 2163  
4684 시 삶의 애환 2 @ 오애숙 2017-08-02 2160  
4683 시 시가 피어나는 아침@ 오애숙 2017-08-02 2172  
4682 시 지혜로운 자@ 오애숙 2017-08-03 218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85
전체 조회수:
3,123,138

오늘 방문수:
32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