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둑에 서서/은파

시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1.03.18 02:17:51
오애숙 *.243.214.12

 

태고적부터

넌 어디서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역사의 기쁨과

슬픔의 한 풀고

유유히 흘르고 있어

 

늘꽃비 흩날려

아름다운 사랑

가슴에 물결치길

 

봄햇살 가아득

윤슬찬란함으로

내 인생 수놓고파

 

인생의 강둑에

먼 훗날 오늘을

되집어 보는 심연

 

흘러가는 강줄기

그 끝 다행히 알아

세월을 아끼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121 시 청소 오애숙 2016-08-02 1383 1
1120 시 하늘창 열어(시) [1] 오애숙 2016-03-28 1384  
1119 시 뼛속까지 시린 아픔 (6/24/17) 오애숙 2016-06-07 1384  
1118 시 은파의 메아리 35 오애숙 2017-09-14 1387  
1117 시 아직 알지 못하는 자 많네 [2] 오애숙 2016-08-24 1389  
1116 시 사진 학/시-글쓰기 [1] 오애숙 2016-07-23 1390  
1115 시 주님 만나는 이시간 오애숙 2016-04-30 1390  
1114 시 작) 아름다운 추억 앞에(시) [2] 오애숙 2016-08-26 1390 1
1113 시 추억의 길목에서(배롱나무 가로수에서) (시) [1] 오애숙 2017-04-26 1390 1
1112 시 가버린 사랑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03-04 1391  
1111 시 사면초가에서도 [1] 오애숙 2016-01-25 1392 1
1110 시 : 인생 사계 속에서 2/철의 장막 속(초고) 오애숙 2017-07-30 1392  
1109 시 사월의 연가 오애숙 2016-04-02 1393  
1108 시 여름 휴가 오애숙 2017-07-30 1393  
1107 시 빛 보석 [1] 오애숙 2016-04-25 1394  
1106 시 : 한밤의 수채화 (시) 오애숙 2017-09-03 1394  
1105 시 인생여정, 뫼비우스 띠 오애숙 2015-08-29 1395 4
1104 시 이른 봄 file [1] 오애숙 2016-01-27 1399 1
1103 시 그리움/자카란다 보랏물결 [2] 오애숙 2016-06-08 1400  
1102 시 눈 [1] 오애숙 2016-06-24 140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11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