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21.04.08 18:07:40

오애숙

2021.04.08 18:14:25
*.243.214.12

복사꽃 향그럼 속에/은파

 

사월창 열매

사윈 나목마다

화사한 웃음꽃

활짝 핀 미소

 

그 옛날의 향기

예닐곱 그 시절

가슴으로 물결쳐

휘날리는 까닭

 

쪽빛 희망의 꿈

비눗 방울마다

핀 물결 세파에

사라진 까닭

 

고운 꿈이었다

무지갯빛 향그럼

무지개 언덕에서

너울 쓴 향그럼

 

백세을 향한 시대

희망 너울 쓴다면

얼마나 좋을런가

잠시 젖는 심연

 

어느 사이에

비눗방울 속에

꿈 가득 싣고서

손 모우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821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2020-11-04 16  
820 11월/은파 [1] 오애숙 2020-11-06 16  
819 사윈 들녘 거닐지라도/(삶의 한 가운데서)은파 오애숙 2020-11-29 16  
818 성) 새해는 오애숙 2021-01-07 16  
817 시----삼월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3-05 16  
816 QT 오애숙 2021-03-06 16  
815 은파의 메아리/은파 오애숙 2021-03-07 16  
814 아직 이세상 그대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3-11 16  
813 산기슭 어귀/은파 오애숙 2021-03-15 16  
812 그대를 바라 봤을 때/은파 오애숙 2021-03-25 16  
811 능소화 오애숙 2021-06-14 16  
» 복사꽃 [1] 오애숙 2021-04-08 16  
809 시-- - 오애숙 2021-04-11 16  
808 오애숙 2021-05-13 16  
807 QT: 선을 이루는 삶/은파 [1] 오애숙 2021-05-17 16  
806 장미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5-18 16  
805 QT:중보자 예수 인하여/은파 오애숙 2021-05-19 16  
804 세월의 강 휘돌아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6  
803 오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6  
802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은파 오애숙 2021-05-21 1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0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