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그리움아/은파

 

그대는 어디에서 홀씨로 날아와서

이 모진 해풍을 다 맞으며 꿋꿋하게

왜 홀로 이 풍진세월 잘 견디어 서 있누 

 

반만 년 정기 속에 피어난 한얼의 기

받아서 우뚝 섰누 내 진정 묻고 싶어

그대를 조심스럽게 우러르는 맘 일세

 

기억의 저편에서 아련이 피어나는

그리운 내 사랑아 고향집 떠난 온지 

산 세 번 씩이나 바뀐 *여울목이 됐구려

 

관악산 정기 아래 산수의 아름다움 

가슴에 내 고향의 향수가 일렁이우 

어디서 찾을 수 없는 애달픈 맘 알런지 

 

널 보매  오버랩 된 청솔의 그리움아

한 맺힌 가련함이 멍울이 되었는가

내 사랑 오버랩 되는 관악산의 산마루

 

아아아 그리움아 내 조국 내 사랑아

오늘도 내 그대를 우러러 바라보나

이별 할 연인 보듯이 비애 속에 젖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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