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1.04.23 07:36:52

실바람

간지럼 피우며

사랑을 갈구하듯

꽃봉오리에게 다가와

새 아침을 활짝 열지만

 

아, 어찌

실바람만 다가와

행복한 아침 열고서

살며시 사랑을 속삭이련가

 

시샘바람

행복 앗아가

구슬픈 아침 주려

호심탐탐 노리고 있어도

 

툭툭 털고

당당하게 아침 열매

네게 매료되어 살포시

한 송이 꽃이 되고 싶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841 목련꽃 지는 날/연시조----------은파 오애숙 2021-05-20 21  
4840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1  
4839 5월의 해변가에서 오애숙 2021-05-20 21  
4838 인생사/은파 오애숙 2021-05-21 21  
4837 5월의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3 21  
4836 찔레꽃 핀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4 21  
4835 달맞이 꽃/은파 오애숙 2021-05-24 21  
4834 연시조/삶이 왜 전쟁터가 되었는가/은파 오애숙 2021-05-28 21  
4833 시---그리움/문득 그녀가 보고싶다/은파---시백과 --댓글란 오애숙 2021-05-28 21  
4832 시-- 오애숙 2021-06-02 21  
4831 6월의 시/은파 [1] 오애숙 2021-06-04 21  
4830 칸나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1-07-21 21  
4829 QT 오애숙 2021-08-11 21  
4828 어느 가을날의 정취/은파 오애숙 2021-09-07 21  
4827 해바라기 기도/은파 오애숙 2021-09-15 21  
4826 그리움(가을 바닷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21  
4825 QT:하나님의 거룩한 경건의 비밀/은파---[딤전 3:14- 4:5]- 미주 오애숙 2021-09-28 21  
4824 tl--연시조---10월의 희망 햇살로--D 오애숙 2021-10-14 21  
4823 추억 한 켠에서/은파 오애숙 2021-11-02 21  
4822 가을 연가/은파 오애숙 2021-11-04 2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40

오늘 방문수:
8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