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들녘/은파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05.20 22:36:59

너의 따사로움에

녹아져 내리는 옹이

생각의 늪 갇혔던 일들

옛 추억의 안갯길로

몰고가고 있구려

 

잔잔히 피어나는

너의 따사로움속에

미소 짓게 하는 그대가

내 안에서 고개 들고서

성큼성큼 다가온다

 

젊음의 풋풋함이여

또 다시 내게 살며시

다가오고 있는 까닭에

푸른 희망이 녹우되어

출렁이는 심연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821 벚꽃 향그럼에(첨부) 오애숙 2016-02-29 5085 2
5820 시가 떠 오르는 아침(첨부) 오애숙 2016-02-29 1673 2
5819 한겨레의 절규(첨부) 오애숙 2016-02-28 1342 2
5818 유 관 순(첨부) 오애숙 2016-02-28 1327 2
5817 이 아침에 9 오애숙 2016-02-27 1413 2
5816 봄의 전령사 속에 피는 꽃 오애숙 2016-03-02 2089 2
5815 마음의 창 여는 바닷가 오애숙 2016-02-27 1457 2
5814 나목,대동강은 아직도 흐르는데 [1] 오애숙 2016-03-03 1819 2
5813 황혼 녘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오애숙 2016-02-26 1326 2
5812 지는 해 속에 휘날리는 잔상 오애숙 2016-02-27 1300 2
5811 하늘 창가에서 [1] 오애숙 2016-02-27 1427 2
5810 속삭이는 새봄의 연가여 오애숙 2022-04-09 57 1
5809 연시조-- 달맞이꽃--2 오애숙 2022-04-09 45 1
5808 --시--그리움 밀려올 때면 오애숙 2022-03-07 34 1
5807 鴛鴦夫婦(원앙부부)/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3-07 88 1
5806 --시-- 춘삼월, 그리움의 날개---시마을(영상) [1] 오애숙 2022-03-07 140 1
5805 동창이 밝았다/은파 오애숙 2022-03-07 44 1
5804 새 아침/은파 오애숙 2022-02-23 43 1
5803 함박눈의 기억으로/은파 오애숙 2022-02-23 26 1
5802 --시-- 사랑의 향그러움 [1] 오애숙 2022-02-23 4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3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