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들녘/은파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05.20 22:36:59

너의 따사로움에

녹아져 내리는 옹이

생각의 늪 갇혔던 일들

옛 추억의 안갯길로

몰고가고 있구려

 

잔잔히 피어나는

너의 따사로움속에

미소 짓게 하는 그대가

내 안에서 고개 들고서

성큼성큼 다가온다

 

젊음의 풋풋함이여

또 다시 내게 살며시

다가오고 있는 까닭에

푸른 희망이 녹우되어

출렁이는 심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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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12월 끝자락 부여잡고/설(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1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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