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어느날 아침/은파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1.05.20 23:21:40

오월이 해맑다

장미꽃 환하게 웃으며

사랑의 향그럼 휘날린다

 

빗방울의 합창

들녘을 싱그렁으로

진초록으로 물결치게한다'

 

현관을 열니

훅하고 방울토마토

짙은 향기가 휘날려 온다

 

꽃샘바람도

안전히 사라져간

오월들녘이 싱그럽듯

 

인생의 들녘

오월처럼 싱그럼만

물결치면 얼마나 좋을까

 

오월의 해맑음

가슴에 너울 쓰고

아침을 힘차게 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161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39  
1160 삶의 길한목/은파 오애숙 2021-05-20 30  
1159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1  
1158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0  
1157 5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35  
1156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0  
1155 성시/ 5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5  
1154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3  
1153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8  
1152 5월의 해변가에서 오애숙 2021-05-20 21  
» 오월 어느날 아침/은파 오애숙 2021-05-20 43  
1150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4  
1149 모닥불/은파 오애숙 2021-05-21 25  
1148 봄비/은파 오애숙 2021-05-21 12  
1147 연시조:당신께 시 한 송이 피우려 오애숙 2021-05-21 20  
1146 삶의 뒤안갈은파 오애숙 2021-05-21 20  
1145 QT [1] 오애숙 2021-05-21 24  
1144 QT 오애숙 2021-05-21 27  
1143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1 22  
1142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은파 오애숙 2021-05-21 1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11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