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은파

시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5.21 01:06:16
오애숙 *.243.214.12

5월의 길설에서는

들판에 향기로 피는

봄비가 슬픔의 비로

가슴에 비애가 되어

마음을 울리고 있다

 

그리움이 피어난다

봄비속에 피어나는

그 때의 기억 피어나 

홀로 외로움에 떨며

한없이 외초로웁다

 

봄비에 젖어 걷는 길

내결을 떠난 사랑이

그리워 울고 있는지

외롬이 물결 쳐 와서

한없이 슬픔에 담긴다

 

사방을 둘러보지만

여전히 홀로 서있다

슬픔의 비 추적추적

마음에 내린 까닭에

그리움이 물결친다 

 

5월의 들판 향하여

외로움 달래길 없어

그저 봄비를 맞으며

길을 걷고 걸어보나

눈물만 흘러 내린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1 시 QT [1] 오애숙 2021-03-06 12  
460 시 봄 들녁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7 12  
459 시 그리움의 물결/은파 오애숙 2021-03-07 12  
458 시 담쟁이 오애숙 2021-03-08 12  
457 시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12  
456 시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455 시 시 오애숙 2021-03-13 12  
454 시 시 오애숙 2021-03-17 12  
453 시 시 오애숙 2021-03-23 12  
452 시 각시붓꽃 /은파 [5] 오애숙 2021-03-25 12  
451 시 QT [2] 오애숙 2021-03-26 12  
450 시 4월 축복의 메들리/은파 오애숙 2021-04-01 12  
449 시 QT [2] 오애숙 2021-04-06 12  
448 시 연시조--꽃의 희망 날개 펼쳐/은파--- [[sm]] [1] 오애숙 2021-04-12 12  
447 시 연시조--인생사/은파--- [[sm]] 오애숙 2021-04-12 12  
446 시 연시조--세월의 뒤안 길에/은파---[[sm]] 오애숙 2021-04-12 12  
445 시 행복이 뭐 따로 있나요/은파----[[SM]] [1] 오애숙 2021-06-15 12  
444 시 QT--공의의 하나님이 행하실 고통의 보상과 악인의 심판 [1] 오애숙 2021-04-29 12  
443 시 시--백일홍 연가/은파--[SH] [2] 오애숙 2021-07-07 12  
442 시 시어가 날개치던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1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0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