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향그러움/은파------[[SM]]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5.25 19:16:51
신록의 숲에서 /은파 오애숙 
 
신록! 그대 이름 만으로도 
웅장하게 뻗어가는 그 기상은
벅차오르게 용트림입니다 
 
파란 희망의 망울진 눈망울 
논밭의 벼 가을 꿈 품은 초록 빛
그 빛은 달콤한 마성입니다
 
6월에 내리는 비로 인하여 
갈맷빛 향그러움이 물결치더니 
산기슭 밤꽃 웃음 짓습니다 
 
한겨울 민둥산 생각해 보니 
온누리 신록! 그대 이름만으로도 
영혼이 정화되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구릿빛 땀방울로
심신 안정시키는 녹푸름의 갈맷빛  
해맑게 행복한 웃음 핍니다
 
 

신록! 웅장하게 뻗는 기상

그대의 이름만 듣고있어도

가슴 벅찬 향그럼 입니다

 

푸르른 꿈이 물결치는 6월

푸른 물결의 벼가 가을 꿈을

맘에 품고 자라고 있습니다

 

장맛비에 시나브의 갈맷빛

신록의 아름다움에 밤꽃도

산기슭에서 웃음 짓습니다

 

한겨울 민둥산을 생각하니

신록 그대의 이름만으로도

영혼이 정화되고 있습니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녹푸름 

내 안 가아득 스미드는 물결

행복한 웃음 해맑게 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61 [1] 오애숙 2016-06-24 1400  
5760 6월의 꽃(시백 등록 6/6/17)(사진 첨부) [3] 오애숙 2016-06-24 1250  
5759 다짐 오애숙 2016-06-29 1258  
5758 무지함 1 오애숙 2016-06-29 1207  
5757 무지함 2 오애숙 2016-06-29 2666  
5756 사막의 어느 하루 오애숙 2016-07-02 1155  
5755 칠월의 향그러움 오애숙 2016-07-02 1325  
5754 7월의 접시꽃 / 오애숙 2016-07-04 3046  
5753 단비(시 백과 7/4/17) [1] 오애숙 2016-07-04 1346  
5752 QT : 구원의 최종 목적 오애숙 2021-06-22 13  
5751 치통 오애숙 2016-07-06 1177  
5750 그림자 4(6/28/17)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6-07-06 1309  
5749 세월 오애숙 2016-07-06 1133  
5748 빛바랜 커튼 갈며 오애숙 2016-07-06 1610  
5747 나비 오애숙 2016-07-06 1088  
5746 참회의 기쁨에 [1] 오애숙 2016-07-06 1122  
5745 시 발전소 오애숙 2016-07-06 2382  
5744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7-06 1232  
5743 빙점氷點 [1] 오애숙 2016-07-08 1739  
5742 칠월의 싱그러움(시) 오애숙 2016-07-08 195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