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5.26 09:02:31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사람도 나이 들면 들녘의 고개숙인
벼처럼 익으련만 뻣뻣이 들고서는
영원한 왕노릇하는 터줏대감 되련가

갑과 을 관계인양 갑질하는 모습에
하늘이 노하련만 위세를 떨고있어
인생사 음지가 양지 될수 있는 것인데

드라마 볼 때마다 군림의 주인공이
버젖이 우리 안에 있는 것 기억함매
오호라 이사망에서 뉘 건지수 있으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121 물총새 [3] 오애숙 2022-04-10 488  
1120 종려 주일 설교 오애숙 2022-04-10 626  
1119 시선 누군가에게 멈출 때 오애숙 2022-04-12 40  
1118 그 사람 오애숙 2022-04-12 49  
1117 고난 주간에 [1] 오애숙 2022-04-12 906  
1116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 오애숙 2022-04-12 147  
1115 연시조: 춘삼월, 새봄속에 오애숙 2022-04-13 29  
1114 아가야 [1] 오애숙 2022-04-13 52  
1113 연시조 - 창조주 크신 사랑안에서 오애숙 2022-04-13 44  
1112 부활의 아침에 [4] 오애숙 2022-04-13 48  
1111 비발디 사계 중 봄 [1] 오애숙 2022-04-13 165  
1110 추억의 눈동자 [1] 오애숙 2022-04-13 42  
1109 연시조--5월 5일/아가야 [2] 오애숙 2022-04-13 85  
1108 동해 바닷가 [1] 오애숙 2022-04-14 463  
1107 시- 새봄 꽃가마타고 온 봄아가씨 [1] 오애숙 2022-04-14 96  
1106 봄 봄 봄 [1] 오애숙 2022-04-15 228  
1105 부활의 아침 [1] 오애숙 2022-04-15 33  
1104 그리움의 회심곡/ 오애숙 2022-04-16 99  
1103 (보슬비 추억의 그 거리 오애숙 2022-04-16 41  
1102 그리움에 대한 사유/은파 오애숙 2022-04-17 4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2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