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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나가는 어느 날
문득 거울을 꺼내 봅니다
길 잃은 철새 된 모양새로
세월의 바람결 등떠밀려
어디 가고 있나 자문하며
너무 멀리 와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토끼눈이 됩니다
세상 밖에는 봄물결지나고
여름창 활짝 열고 있습니다
어디가나 장미 물결이 보란듯
계절의 여왕 5월 속에 피어서
향그럼 휘날려 쥐구멍 찾게하나
아직 올해 남은 시간들 있기에
하나씩 점검해 질주 해 봅니다
코로나19도 여름 향기에 녹아
그 옛날이 와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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