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조회 수 6 추천 수 0 2021.06.01 19:24:59

눈깜박할 사이에 6월의 문이 열렸다

눈부신 금빛 물결 가슴을 녹이는 6월

나라 위한 순국선혈 그 핏빛 위 무궁화

오늘은 열방 속에 휘파람의 노래부른다

 

행복을 활짝 여는 6월의 향그러움으로

희망의 꽃이여 세계만방에서 피워다오

오늘 따라 눈이 태평양바다 바라보며

파도의 물결 따라 고향의 문 두드려요

 

가슴시리게 쪽빛하늘에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피어나 찬란한 오색 무지개

6월의 숲속에서는 연초록 잎새마다

갈맷빛 향그럼 훅, 심연을 녹이는 6월

 

그 엣날의 어린시절 동네 개구장이와

뛰놀던 때 물결쳐오는 유월의 향그럼

여름향기 휘날리면 청아한 뻐국노래속

고운 꿈 품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81 새 아침에 오애숙 2016-01-09 1793 3
80 새해 병신년 맞이하여 [1] 오애숙 2016-01-09 1788 3
79 함박눈이 쌓일 때면 [2] 오애숙 2016-01-19 1955 3
78 그리움이 활화산 되어 오애숙 2016-01-19 1585 3
77 맘 속에서 피어난 파피꽃 들판 [1] 오애숙 2016-01-19 1989 3
76 비오는 날의 수채화 [1] 오애숙 2016-01-19 1888 3
75 산이 좋아 오애숙 2016-01-19 1969 3
74 빅베어 오르던 길목 [1] 오애숙 2016-01-19 1912 3
73 맘속에 그리는 사랑(6/16/17) [1] 오애숙 2016-01-23 1354 3
72 단심가 오애숙 2016-01-24 1321 3
71 사랑으로 담금질하기 위한 회상 오애숙 2016-01-23 3329 4
70 (시)기도의 단, 기도하는 마음 [1] 오애숙 2014-12-19 7281 4
69 인생의 파고 헤치며(시17/7/21등록)/눈꽃처럼18/1/27등록) 오애숙 2014-12-22 6087 4
68 (시)강태공姜太公 오애숙 2014-12-22 5856 4
67 아롱진 사랑의 하모니/동박새의 순정/동백꽃의 순정 [2] 오애숙 2014-12-23 3739 4
66 (시)인생 열차/괴물이 따로 없다(시) [1] 오애숙 2014-12-27 2179 4
65 <시 2편>봄의 문턱, 세상 품은 햇살 [2] 오애숙 2015-01-02 2356 4
64 파도의 눈물앞 회도回棹 오애숙 2015-03-17 2796 4
63 흔들림없는 심지/무지개 희망(시) 오애숙 2015-03-25 2055 4
62 일식日蝕: 지구와 태양과의 사이에 달이 들어가서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의하여 가려지는 현상 오애숙 2015-03-25 2177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0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