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 뿌리/은파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6.25 00:01:16

 

한 뿌리/은파

오애숙   1   6 20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우린 한 뿌리

                                                은파 오애숙


하나가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압니다
서로 다른 나무가 서로 붙어서
한 그루처럼 된 연리지나무가
한민족 한겨레라 부르는
대한민국입니다

서로 잘났다 떠들며
과거엔 노론 서론 나눠졌고
남한엔 경상도 전라도 씨름판
가장 큰 문제로는 남과 북의
설계가 잘못되어 탑 쌓으려
혈안이 되고 있는 작금

역사를 거슬러 가면
일제 치하 36년 억압있었고
동적상잔 비극의 1950년 육이오
피맺힌 남북 분단으로 가슴 시린
멍울 박제 시켜 한을 품고
살아가는 검은 앙금

역사 한 바퀴 올라가면 
고려시대 통일 신라 있었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 동예..
계속 올라가다가 서서 보면 
한 뿌리였다는 것을 세계도
다 아는 역사적 사실

같은 피부와 생김새
거기서거긴 것을 봐도 알아
연리지 보듯이 세계 모두 우릴
그렇게 보고 있으니 힘모아
두 동강 난 허리 싸매어서
꼭 통일로 가야지요

같은 언어 문화 공동체
의식에서도 느낄 수 있으나
서로가 잘났다고 해 어렵우나 
비익조가 될 수만 있다면
누가 넘 볼 수 있겠나요

허나 하나가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압니다만
서로 다른 나무가 서로 붙어서
한 그루처럼 된 연리지처럼
한 혈통의 한 뿌리입니다

그 길 아주 어렵고
얼키설키 중구난방으로
좌우충돌 이지만 꼭 평화통일
한겨레이기에 자유물결속
함께 통일로 가야합니다
 

오애숙

2021.06.25 00:01:44
*.243.214.12

시작노트:

6월 달을 생각하면 처참했던 지난 날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기억하게 됩니다.

한겨레임에도 서로 총뿌리 겨눴던  6.25
다시는 그런 일들이 없기 바라며 속히
자유물결속 조국 통일되길 기도합니다


연리지 뜻은 "다른 나무가 서로 붙어서
한 그루처럼 된 나무"를 말합니다. 그래서
"화목한 연인"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비익조 뜻은 "눈과 날개가 한쪽씩 밖에 없어
 짝을 만나야만 날 수 있다는 전설의 새" 처럼
하나가 된다면 세계 어느 나라가 부럽겠나요

처참했던 지난 6.25 있으나 딛고 일어서
하나 되기 위해 힘모아 국력 길러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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