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월의 노래/은파---[시향]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07.01 11:10:56
 
    칠월의 노래   
 
                                                                          은파 오애숙
 
칠월 창 활짝 여니
바람도 쉬고 싶은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고
제세상 만들려는 열돔꽃
대지를 사르고 있다
 
뜨거운 그 화염에
구름조차 외진 곳으로
도피하여 널브러졌는가
오 이런 날은 하늘이여
한 차례 소나기 주소서
간절함에 목 탄다
 
연일 최고 불쾌지수
정점 찍는 불볕더위에
동네 개구쟁이들 온종일
물장구로 제세상 즐길 때
불쾌지수에 가담하려 하나
모기들 밤마다 윙~ 위잉
사랑의 소야곡 부를 때
 
세월 잊은 동심 속에
넘실거리는 하얀 포말이
오늘따라 그리움의 물결로
휘날려 오나 살얼음 판을
걷는 건 *전염병 변종에
조바심은 우리의 몫
 
백신을 맞았다 해서
계곡에 가도 눈치 보며
즐겨야 하는 현실이지만
생그런 해맑은 미소 속에
동심을 노래하련다
 
===============
 
*전염병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러 변이로 현재 변종 됨
 

 

 

 

 

 

 

 

 

 

 

 

 

 

 

 

 


오애숙

2021.07.08 23:08:09
*.243.214.12

 

칠월

 

칠월의 창 활짝여니

바람도 쉬고 싶은가

눈 씻고 찾아 볼수 없고

열돔은 제사상 만들려

대지를 사르고 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구름조차 외진 곳으로

쫓겨나 널부러졌는가

오 이런 날은 하늘이여

한 차례 소나기 주소서

간절함 목 타오른다

 

연일 최고 불쾌지수

정점 찍는 불볕 더위에

개구장이들은 온 종일

물장구로 제세상 즐길때

불쾌지수에 가담하려고

모기들은 밤마다 윙~ 윙

휘파람의 노래 부른다

 

세월 잊은 동심으로가

넘실거리는 하얀포말이

오늘 따라 그리움의 물결

휘날려 오나 살얼음 판을

걷는 건 지구촌 모두일터

변종 바이러스에 조바심

 

계곡에 가도 눈치 보며

즐겨야 하는 현실 이지만

해말갛게 미소가 가슴에서

싱그러움으로 울려퍼져

동심을 노래하고있다

 

 

 

오애숙

2021.07.08 23:09:23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4 16:21

칠월 창 활짝 여니
바람도 쉬고 싶은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고
제세상 만들려는 열돔꽃
대지를 사르고 있다


==========>>>

칠월 창 활짝 여니 바람도 쉬고 픈가
눈 씻고 찾지 못해 제세상 만들려는
열돔꽃 화산이 되어 대지를 불 사른다


  •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4 16:22

뜨거운 그 화염에
구름조차 외진 곳으로
도피하여 널브러졌는가
오 이런 날은 하늘이여
한 차례 소나기 주소서
간절함에 목 탄다

======>>


  •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4 16:22

연일 최고 불쾌지수
정점 찍는 불볕더위에
동네 개구쟁이들 온종일
물장구로 제세상 즐길 때
불쾌지수에 가담하려 하나
모기들 밤마다 윙~ 위잉
사랑의 소야곡 부를 때

========>>


  •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4 16:23

세월 잊은 동심 속에
넘실거리는 하얀 포말이
오늘따라 그리움의 물결로
휘날려 오나 살얼음 판을
걷는 건 *전염병 변종에
조바심은 우리의 몫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4 16:24

백신을 맞았다 해서
계곡에 가도 눈치 보며
즐겨야 하는 현실이지만
생그런 해맑은 미소 속에
동심을 노래하련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121 *추풍낙엽 떨어질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5 2946 1
5120 *가을의 끝자락 붙들고파 [1] 오애숙 2016-10-15 3542 1
5119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5118 *세월의 강가에 서서 [1] 오애숙 2016-10-15 2883 1
5117 * 이 가을 어린 시절의 단상 [1] 오애숙 2016-10-15 3418 1
5116 환희의 뜰 [2] 오애숙 2016-10-17 2988  
5115 추억 만들기 [2] 오애숙 2016-10-17 2891  
5114 그분으로 늘 평안해 오애숙 2016-10-19 2733 1
5113 내 삶이 운동경기하는자 되게 하소서 오애숙 2016-10-19 2551 1
5112 삶에 잿빛 구름이 번득여도 오애숙 2016-10-19 1789  
5111 새 아침의 풍경화 오애숙 2016-10-19 1845 1
5110 나르샤하는 가을 향그러움 오애숙 2016-10-19 2708 1
5109 가을 어느 날의 단상 오애숙 2016-10-19 1908 1
5108 눈물로 쓰는 편지 [1] 오애숙 2016-10-22 2916 1
5107 당신이 그리울 때면/시월의 창가에서 [3] 오애숙 2016-10-22 3104 1
5106 이별의 쓴 잔을 [1] 오애숙 2016-10-25 2372  
5105 생각에 갇혀 사는 고슴도치 오애숙 2016-10-26 2000  
5104 꽃 한 송이 들고 가는 발길에 오애숙 2016-10-26 1870 1
5103 별빛 반짝이는 밤에 오애숙 2016-10-27 1682 1
5102 이 아침에 / 이생 비문 오애숙 2016-10-27 147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6

오늘 방문수:
13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