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조회 수 38 추천 수 0 2021.07.01 15:35:52

 

   lhiwm5gBde_iiesaHuw5H3F_eDkv-jcsLbJCVIY4LKShTS-9_Vb3klT1tuFXMY4kypamBMayZroFo8ChdUWMfd5B9sKnq9Oi4qhDew1_QmgHYalTrk9lihRcjmypp1NDL7KApiUH라벤더 향그러움에   

 

                                                                             은파 오애숙

 

바람도 쉬고 싶은 들녘

멀리서부터 그대의 향기

가슴속으로 스미어 들어

우아함으로 피어납니다

 

내 그대 향그러움에 취해

들녘에서 누워 있노라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증과 불면증 사라져

호숫가 평온 물결칩니다

 

고대 로마 시대 1파운드

값이 노동자 한달 월급의

귀한 식물이라 알게되매

그대의 가치 하늘 찌르나

심신의 평온 얻게 됩니다

 

바람도 쉬고 싶은 들녘

화사한 연보랏빛 향기로

당신을 기다라고있다는

꽃말에 설렘 일렁입니다


오애숙

2021.07.01 15:46:27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2 10:00

[시작노트]
라벤더의 꽃말에는
풍부한 향기, 침묵, 기대, 불신,
우아함,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답해주세요 ' 가 있으며

라벤더는 고대 그리스에서
' 나르두스 (nardus) ' 라고 불렀고,
7월 5일 탄생화가 라벤더 (Lavender)라고 하매
7월의 열돔사이에서 진친 심연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라벤더 들녘에서 잠시 쉼을 얻는 것도
슬기로운 지혜라 생각되어 힐링하는 마음으로
시 한 송이를 써서 올려 놨습니다.

지구촌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길 잘
극복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고국 위해
기도 드리며 문우 여러분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에 펼치사 향필하시길
늘 기원 합니다

 

오애숙

2021.07.08 23:12:19
*.243.214.12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7-02 10:17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라벤더가 비싼 식물이었군요
감명이 깊게 읽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6 04:00

어서오세요. 시인님
라벤더는 화장품의 원료이며
향도 좋지만 약효도 뛰어나서
용도가 아주 다양한데 고대 로마에서
목욕재로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쭈욱 아로마테라피, 향수, 향신료,
허브차, 의약재, 관상용 등으로 널리 쓰였고
포푸리, 에센셜 오일, 비누, 향초, 디퓨저 등등
유럽의 귀족들은 꽃을 잘 갈아 비스킷 만들어
먹었으며 예로부터 깨끗한 향의 대명사

그런 연유에서 인지
어원이 '씻다' 를 의미로
'Lavare' 이며, 현대에서도
라벤더 향기는 청결한
이미지 그 자체랍니다

 

profile_image 뭉실호방 21-07-02 13:56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하셔도 여전히 .... 시향에 젖어 사시고 계셔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6 04:04

어서오세요.시인님

눈이 안 보여도 작품 쓰는데
감기몸살이라고 쉴 수 있나요

요즘은 바빠서 하루 날 잡아
20여편 쫘~악 쓰고 성시만
매일 쓰고 있어서 그런지요

예전처럼 작품쓰고자 열망은
사라져 가는 걸 느낍니다요

 

profile_image 하영순 21-07-03 10:40

좋은 시 잘 감상하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은파 시인님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6 04:05

어서오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 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38  
1840 8월의 끝자락에/은파 오애숙 2020-08-14 140  
1839 칠월의 태양 향해 오애숙 2021-07-01 8  
1838 QT [1] 오애숙 2021-04-26 20  
1837 시---7월에는 희망 햇살아---[시향] 오애숙 2021-07-08 5  
1836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1-07-01 49  
1835 시인/은파 [1] 오애숙 2021-06-30 6  
1834 QT:주와 더불어 사는 복된 삶/은파 [1] 오애숙 2021-06-30 1  
1833 QT 모세의 기도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6-30 9  
1832 우리 함께 있으니 오애숙 2021-06-29 9  
1831 시-- 오애숙 2021-06-29 14  
1830 QT 오애숙 2021-06-29 10  
1829 QT [1] 오애숙 2021-06-29 12  
1828 QT [1] 오애숙 2021-06-29 11  
1827 QT 오애숙 2021-06-29 10  
1826 QT [1] 오애숙 2021-04-07 41  
1825 시)그리움의 낚시대 [2] 오애숙 2020-10-22 16  
1824 구절초 연가/은파----[P] [1] 오애숙 2020-10-23 14  
1823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오애숙 2020-10-23 8  
1822 가을비/은파 오애숙 2020-10-23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11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