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은파

시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7.01 18:44:04
오애숙 *.243.214.12

그대가 있어

지금도 행복합니까

누군가 묻는다면

뭐라 답변할지

 

그대가 있어

든든한 울타리였다는 게

세월이 흐르기 전에

알게 되었으나

 

기차는 저만치 

기적 울리며 떠난 후라

이럴까 저럴까 망설임 없이

훌 후울 먼지 터나

 

오는 사람 쉽게

오라고 하지도 않지만

가는 사람 잡지 않는 걸 

왜 모르셨을까

 

허나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어깨에 날개 달고서

나르샤 하기에

============================

 

*나르샤 : 날아 오르다의 순 우리 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681 시 그대가 내 안에서 [1] 오애숙 2016-03-21 1426 1
5680 시 날개(첨부) 오애숙 2016-03-22 1788 2
5679 시 차원 높은 평강 오애숙 2016-03-23 1277 1
5678 시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6-03-23 1278 1
5677 시 폐허 오애숙 2016-03-24 1275 2
5676 시 새 꿈 오애숙 2016-03-24 2449 1
5675 시 소명 [1] 오애숙 2016-03-24 1281 1
5674 시 내 아직 한밤중에 있지만 오애숙 2016-03-24 1541 2
5673 시 희망찬 봄날 오애숙 2016-03-24 1440 1
5672 시 (시)부활의 노래 [2] 오애숙 2016-03-26 1698 1
5671 시 (시)빛으로 오신 주/부활의 노래(시) [2] 오애숙 2016-03-26 1715  
5670 시 이른 아침 동이 터올 때부터 [1] 오애숙 2016-03-26 2046  
5669 시 다 이루어졌다(사진) [2] 오애숙 2016-03-26 1480 1
5668 시 하늘창 열어(시) [1] 오애숙 2016-03-28 1384  
5667 시 하늘빛 사랑 [1] 오애숙 2016-03-28 1450 1
5666 시 그 날을 위해(시) 오애숙 2016-03-28 1186  
5665 시 아름다운 시 한편 오애숙 2016-03-28 1936 1
5664 시 시로 쓰는 편지 오애숙 2016-03-28 1182  
5663 시 조건없은 사랑에 오애숙 2016-03-28 1242 1
5662 시 하늘 창가에서 오애숙 2016-03-28 1565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