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그대가 있어
지금도 행복합니까
누군가 묻는다면
뭐라 답변할지
든든한 울타리였다는 게
세월이 흐르기 전에
알게 되었으나
기차는 저만치
기적 울리며 떠난 후라
이럴까 저럴까 망설임 없이
훌 후울 먼지 터나
오는 사람 쉽게
오라고 하지도 않지만
가는 사람 잡지 않는 걸
왜 모르셨을까
허나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어깨에 날개 달고서
나르샤 하기에
============================
*나르샤 : 날아 오르다의 순 우리 말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