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 대하여/은파

조회 수 4 추천 수 0 2021.07.01 18:49:08

침묵이 금이라는 시대도 있었으나

때로는 속에 있는 생각 나팔 불어야

떡도 나오고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벙어리 어미도 그 속 전혀 모르기에

침묵은 결코 금이 아닐 수 있다지만

꼭 지켜야 될 비밀은 침묵해야 한다

 

잘못하면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다

소리 듣기 싫고 도의를 위하는 길이니

속에서 간질거린다고 해도 지켜야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81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080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079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078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077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076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075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074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073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072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071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070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069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068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067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066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065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064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063 진리가 주는 자유함 [3] 오애숙 2015-10-22 2154 4
6062 - (시)겨울비 -9월의 길섶(tl)/구월의 창가에서 1(tl)/구월의 향기(tl)/구월의 창가에서(tl) [5] 오애숙 2015-09-12 3086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0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