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들녘에서/은파

시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07.01 19:20:13
오애숙 *.243.214.12

7월 들녘

진녹색의 푸르름

바람 한 점 없다지만

나팔 불고있다

 

작열한 열돔에

찌든 삶의 무게에

짖눌려 사는 이들아

다 내게 오러라

 

성자 예수인 양

치유함 받으라고

손 내밀고 있는 까닭

너도 나도 몰려든다

 

새는 울창한 숲

나뭇가지에 보금자리

잡고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다지만

 

진녹색의 푸름에

물들어 안식한다고

참 안식 눌릴 수 없어

거울에 비춰볼 때

 

어디선가 들려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

내게 오너라 널 쉬게 하리

온유한 주님 음성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 시 7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3  
2900 시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8  
2899 시 시---칠월의 노래/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14  
2898 시 시-- 오애숙 2021-07-01 7  
2897 시 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40  
2896 시 8월의 끝자락에/은파 오애숙 2020-08-14 140  
2895 시 칠월의 태양 향해 오애숙 2021-07-01 8  
2894 시 QT [1] 오애숙 2021-04-26 20  
2893 시 시---7월에는 희망 햇살아---[시향] 오애숙 2021-07-08 5  
2892 시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1-07-01 49  
2891 시 시인/은파 [1] 오애숙 2021-06-30 6  
2890 시 QT:주와 더불어 사는 복된 삶/은파 [1] 오애숙 2021-06-30 1  
2889 시 QT 모세의 기도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6-30 9  
2888 시 우리 함께 있으니 오애숙 2021-06-29 9  
2887 시 시-- 오애숙 2021-06-29 14  
2886 시 QT 오애숙 2021-06-29 10  
2885 시 QT [1] 오애숙 2021-06-29 12  
2884 시 QT [1] 오애숙 2021-06-29 11  
2883 시 QT 오애숙 2021-06-29 10  
2882 시 QT [1] 오애숙 2021-04-07 4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154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