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날의 소야곡/은파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1.07.01 19:49:31

한 번도 부르지도 않았는데

가끔 물결 퐁퐁 퐁 설리임으로

유행가의 가삿말이 가슴 속에

고였던 물 일렁여 피어난다

 

내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는

결딜수 없다고 라벤다 물결로

연서 써 그대 창가 두드리고픔

이 마음 그대는 진정 알런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는가

바보들의 향기라 부르던 생각

허공에 더지고 안개비 내리는

이 밤 그대에게 날아가고파라

 

라벤다 피어나는 들녘에서

그대와 걸닐고픈 이 마음 진정

나팔 불고싶은 걸 내 그대는

알고 계시나 속이 타는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61 날궂이/은파 오애숙 2021-07-03 3  
1860 QT : 주와 동행하는 삶이 바로 은총임에/은파 오애숙 2021-07-02 5  
1859 QT 오애숙 2021-07-02 12  
1858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5  
1857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9  
1856 시---사노라면/은파---[시향] 오애숙 2021-07-01 19  
1855 오늘은 왠지/은파 오애숙 2021-07-01 8  
» 한여름날의 소야곡/은파 오애숙 2021-07-01 15  
1853 생의 찬미/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52 사랑이 뭐 길래/은파 오애숙 2021-07-01 3  
1851 첫사랑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50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0  
1849 그대가 있어/은파 오애숙 2021-07-01 12  
1848 침묵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4  
1847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13  
1846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9  
1845 7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3  
1844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8  
1843 시---칠월의 노래/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8  
1842 시-- 오애숙 2021-07-01 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