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UC-24gmcFHkZaQCX6DnlnFmMI-uv-6e8Kaeha_내 인생 노랫가락   

 

                                                                    은파 오애숙

 

잿빛 심연에 

조요히 버무려지는

빛과 그림자의 향연

인생오선지 음계 위에

플렛과 샾 붙여질 때

요동하는 심연

 

누구는 가난에

샆을 붙여 아름답게

승화시켜서 노래하고

그 누군가는 가난을

슬픔으로 간주하여

삶의 플렛에 비관

 

인생사 새옹지마

음지 양지될 수 있어

희망 끈 놓지 않으리니

지구촌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내 노래가

비브라토 된다 해도

 

내 인생 노랫가락

네박자 안의 음계 위

플렛과 샾이 불여져도

긍정의 날개 활짝 펼쳐

돈 없으면 빈데떡이나

부쳐 먹자 물결친다

 

=========

 

 

 

*조요히 (照耀히):[부사] 밝게 비쳐서 빛나는 데가 있게.

*네박자 :송대관가수 [네박자] 노래에서 가져옴 

*돈 없으면~ 빈대떡이나 부쳐 먹자: 함복남 가수 [빈대떡 신사] 유행가 가사에서 가져옴


오애숙

2021.07.03 12:33:35
*.243.214.12

잿빛 심연에 

조요히 버무려지는

빛과 그림자의 향연

 

오선지 음계 위

플렛과 샾 붙여질 때

심연이 요동하고있다

 

누구는 가난에

샆을 붙여 아름답게

승화시켜 노래 하고

 

누구는 가난을

슬픔으로 비하하여

플렛 붙여 비관하나

 

인생사 새옹지마

음자 양지 될 수 있어

희망끝 놓지 않으리

 

지구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내 노래가

비브라토 된다해도

 

내 인생 노랫가락

네박자 안의 음계 위에

플렛과 샾 불여지나

 

오늘 따라 돈 없으면

빈데떡이나 부쳐먹자가

가슴에 물결치누나

 

 

 

오애숙

2021.07.08 22:57:55
*.243.214.12

시작 노트


내 인생 오선지 위해/은파

세상이 온통 잿빛이다
해맑은 날의 추억 가슴에서
뭉턱뭉턱 쏟아져 내리고 있어
봄의 향그럼 휘날리며 윤슬사이
반짝반짝이던 향연 사라지고
당당히 제세상이라 어깨 펴
노래하는 음예공간

첫사랑의 향그러움
휘날리는 오선지 음계 위에
빗방울 한 방울 떨어져 플렛이
얼룩 만든 심연에 멍석 깔고서
안방 행세 하고 있어 쓸데 없는
궁리 끝에 분위기 바꿔놓고자
빈대떡 부쳐 먹는다

누구가는 가난은 슬픔이고
슬픔은 고통이다 부정의 눈으로
절망을 노래하는 이들도 있지만
희망의 나래 펴 긍정의 꽃 피우면
언제인가 새봄속에 향그러운 꽃비
가슴에 꽃비 하늬 바람결로 생명참
휘날리는 환희가 윙크 하리

지구촌에 온통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쪽빛 해맑은 하늘속
잿빛 구름 주인 행세로 흑역사가
온누리에 물결치고 있어 늪 속에
허우적이다 날개가 부러진 희망
해걸음 낙조 후 동창 밝아지매
이것도 반드시 지나가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961 *추풍낙엽 떨어질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5 2946 1
960 *그대 그리운 이 한밤에 [2] 오애숙 2016-10-15 2537  
959 *미완성 시의 요구 [1] 오애숙 2016-10-15 2999 1
958 *태풍 [1] 오애숙 2016-10-15 1883 1
957 인연(시) [1] 오애숙 2016-10-14 2034 1
956 그 무언가에 짓눌려도 오애숙 2016-10-14 2391  
955 맘 속 화창한 봄날이 날개 칠 때면 오애숙 2016-10-14 2147 1
954 시가 날갯짓 할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4 3166  
953 풋사랑 오애숙 2016-10-14 2758 1
952 옛날 그 그리움에 오애숙 2016-10-13 2029 1
951 피어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10-13 1905  
950 바닷가에 섰노라면 [2] 오애숙 2016-10-13 1748 1
949 물망초(시백과 등록 7월 17일 17년) [1] 오애숙 2016-10-13 2047  
948 가을 그 그리움의 초상 1 오애숙 2016-10-13 2298 1
947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5 오애숙 2016-10-12 1734  
946 그리움 피어나는 호수(시) 가을호수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ms] ) 오애숙 2016-10-09 3043 1
945 가을 그리움(시) 12/4 [창방] 11/15/18 오애숙 2016-10-09 3164  
944 남김없이 삼키는 이 가을(시) [1] 오애숙 2016-10-09 2516 1
943 이 가을 그리움 일렁일 때면 오애숙 2016-10-09 2592 1
942 이 가을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으로 오애숙 2016-10-09 270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0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25

오늘 방문수:
66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