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국 뜰에 앉아서/은파

시 조회 수 9 추천 수 0 2021.07.19 11:41:05
오애숙 *.243.214.12

붉은 수국 뜰에 앉아서은파

 

붉은 수국 피어난

뜰에 매료된 아름다움

무엇과 비교할수 있으랴

어찌 이리 연분홍빛

해맑게 휘날리는가

 

그 옛날 개나리 보고

방실방실 천진난만함에

웃음짓는 우리 아가라고

밝고 명랑함의 향그러움

가슴에 매료 됐던 기억

 

기억의 산 어귀 오롯이

군락을 일구워 피어나던

진홍빛 진달래 그 모습속

젊은 날의 애절한 사랑의

기쁨은 환희의 송가였지 

 

내 지금 토양에 따라서

얼굴색을 달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국 앞에 있으니

냉담 무정 변심이란 꽃말을

어떤이가 말하고 있지만

 

붉게 피고 있는 수국

너의 꽃말 속 청초했던

그 옛날의 풋풋한 향그럼

이팔청춘 그 꿈의 날개

가슴에서 피어나구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881 시 인생 여정 휘도라서---[시마을영상시] [5] 오애숙 2022-03-06 35  
5880 시 춘삼월의 향그럼 오애숙 2022-03-04 12  
5879 시 --시--삼월절 대나무 숲 수쳐 지나가며--영상시화 [2] 오애숙 2022-02-28 74  
5878 시 밤바닷가에 앉아서 [1] 오애숙 2022-02-27 39  
5877 시 동화속으로/은파 오애숙 2022-02-27 29  
5876 시 --시--그대 떠나 멀리 갔다지만---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2-27 36  
5875 시 바닷속 여행의 사유/은파---시마을 영상 [1] 오애숙 2022-02-27 39  
5874 시 봄으로 가는 길 [1] 오애숙 2022-02-27 16  
5873 시 고사목 [1] 오애숙 2022-02-24 22  
5872 시 시 오애숙 2022-02-24 24  
5871 시 아름다운 질주/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2-24 27  
5870 시 밤사이 눈 덮인 언덕/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39  
5869 시 사랑/은파 오애숙 2022-02-24 25  
5868 시 빛의 피나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29  
5867 시 목련꽃잎에 쓴 편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17  
5866 시 목련꽃잎에 쓴 편지 오애숙 2022-02-24 26  
5865 시 시 오애숙 2022-02-24 18  
5864 시 아름다웠던 그 시절 오애숙 2022-02-23 19  
5863 시 추억의 애상愛想-------------영상 올릴것 오애숙 2022-02-23 28  
5862 시 연시조-- 게이트 웨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3 2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7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