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가을 바닷가에서)/은파

시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09.16 14:14:40
오애숙 *.243.214.12

시간이 가고

세월의 강가로

저 멀리 갔건만

 

백사장에 박힌

발자욱 파도에

쓸려 사라졌건만

 

세월이 가도

더욱 선명하게

피어나는 그리움

 

그대의 눈가에

젖은 구슬픔 비애

가슴에 맴돌는 사랑

 

다시 하얀 거탑

달빛속에 피어나

내게 다가오고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781 시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780 시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779 시 시)3월의 아침창 [3] 오애숙 2018-02-18 1630  
1778 시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02-17 758  
1777 시 시)삼월에는(사진 첨부) [3] 오애숙 2018-02-17 1198  
1776 시 그대가 소중하기에 오애숙 2018-02-17 521  
1775 시 눈꽃 피어나는 아침에 오애숙 2018-02-17 458  
1774 시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1773 시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772 시 시) 발렌타인 데이 오애숙 2018-02-14 650  
1771 시 · : 시) 발렌타인데이 오애숙 2018-02-14 591  
1770 시 시 )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 [1] 오애숙 2018-02-14 630  
1769 시 시) 첫 번째 발렌타인 데이처럼 오애숙 2018-02-14 475  
1768 시 이순을 앞에 둔 발렌타인 데이(시) [2] 오애숙 2018-02-09 626  
1767 시 시) 겨울 편지 오애숙 2018-02-08 591  
1766 시 여백의 미 지닌 채(시) 오애숙 2018-02-08 609  
1765 시 (시) 봄바람에 설빛 스러져도 오애숙 2018-02-08 556  
1764 시 백세를 향한 행진(시) [1] 오애숙 2018-02-08 637  
1763 시 선포(시) 오애숙 2018-02-06 554  
1762 시 염원(시) 오애숙 2018-02-06 70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