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이야기/은파

시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10.28 16:22:11
오애숙 *.243.214.12

 

하루 아침 칠면조 되었나

계절상 가을 중턱 접어드니

가슴에 쓸쓸함 일렁인다

 

하늘 끝 어디인지 모르게

상승하던 기온도 가을 앞에

머리를 조아리게 하고있어

 

누구도 속일수 없는 계절

끝판 왕 더위도 나락을 치며

한풀 꺽어 추락시키는 가을

 

제 몸매 모두들 자랑하려

하늘하늘 날개 달던 의상에

뭔가 하나씩 덧입힌 길섶

 

그리움 세차게 휘모라친다

쓸쓸한 가을 바닷가 백사장의

그 외로움 추억속의 사랑이

 

쪽빛 하늘 날개 펼치어

갈매기 한 쌍 사랑 낚으려고

꿈 안고 나래 펼치고 있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41 시 시)7월의 어느 날 꽃밭에서(초고) [1] 오애숙 2018-06-29 704  
1640 시 그대의 하늘 바라보며 오애숙 2017-09-20 706  
1639 시 : 나도 그대처럼 오애숙 2017-09-20 706  
1638 시 염원(시) 오애숙 2018-02-06 706  
1637 시 눈이 내리네 [1] 오애숙 2017-12-17 708  
1636 시 연어의 생 오애숙 2017-09-20 709  
1635 시 대한(大寒)추위와 풍습(시) [1] 오애숙 2018-01-19 710  
1634 시 시) <<< 겨울 탈출>>>& [6] 오애숙 2018-03-18 710  
1633 시 시)하얀 목련 피어 날 때면 [1] 오애숙 2018-05-06 711  
1632 시 멋진 한 편의 가을 연서[창방] 오애숙 2017-10-30 715  
1631 시 구월의 길섶 3 오애숙 2017-09-20 716  
1630 시 가을 향기 속에(시) [창방] [2] 오애숙 2017-09-20 717  
1629 시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1628 시 그곳 향하여(시) 오애숙 2017-12-11 720  
1627 시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1626 시 그대 때문에 오애숙 2017-10-11 722  
1625 시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20 724  
1624 시 빛나는 역사 뒤에서 오애숙 2017-09-17 725  
1623 시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29  
1622 시 은파의 메아리 37 [1] 오애숙 2017-10-05 73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9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