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사유/은파

시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11.07 20:28:41
오애숙 *.243.214.12

동백꽃 사유/은파 오애숙

 

그대 사랑 떠나 가도 

꽃비 타고 피어나던 사랑 

이가을 단풍잎 사이로 

가을비 머금고 있어

 

다시 언제 오련가 

해풍 일어나는 바닷가 

해당화꽃 고옵게 피어나

임 맞이하고 있어 

 

가을 지나가는 길목 

설한 풍 마주하고 있는 

동백꽃 아가씨의 순수함 

그대 알고나 있는가 

 

나바와 벌이 없어도 

동박 새 노란 꽃술에 와 

사랑을 고백하고 있기에 

위로받고 있는 이치

 

동지섣달 긴 세월

결코 외로워 하지 말라

동백꽃 해풍사이 백만불

미소 하고 있구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601 시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29  
1600 시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9 551  
1599 시 첫눈 오애숙 2017-12-18 516  
1598 시 추억 찾기(시) [1] 오애숙 2017-12-17 576  
1597 시 십이월이 되면 [1] 오애숙 2017-12-17 560  
1596 시 사랑은 눈송이 같아요(시) 오애숙 2017-12-17 647  
1595 시 눈이 내리네 [1] 오애숙 2017-12-17 708  
1594 시 세월의 강 줄기 바라보며 오애숙 2017-12-17 478  
1593 시 씨앗 오애숙 2017-12-16 626  
1592 시 세상사 오애숙 2017-12-16 681  
1591 시 --------------생명참 있어(1627) 오애숙 2017-12-14 583  
1590 시 --------------말의 힘 오애숙 2017-12-14 466  
1589 시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12 563 1
1588 시 -----------------------사막의 선인장 오애숙 2017-12-12 586 1
1587 시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1 526 1
1586 시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1585 시 그곳 향하여(시) 오애숙 2017-12-11 720  
1584 시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오애숙 2017-12-11 886  
1583 시 틈새(시) 홈 [1] 오애숙 2017-12-11 1038  
1582 시 볼륨 높이세(시) [1] 오애숙 2017-12-11 39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5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9

오늘 방문수:
32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