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기도(12월 길섶 고목에도 핀 꽃) 

 

                                                                 은파 오애숙 

 

파고의 물결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생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나 

우리 구주 예수는 상처 치유하시려고 

이 땅에 오사 천국 복음 선포하셨으매 

 

만왕의 왕! 평화의 왕! 예수 구주시여 

하늘 영광 버리고 인간의 몸으로 오사 

사람으로 상처 입으셨으나 주님 홀로 

치유자가 되사 구원을 이루셨사오니 

 

나 또한 당신의 제자로 나의 눈을 여사 

상처 입은 자 바라보게 하시어 치유자로 

허둥지둥 쫓겨다니는 자 아닌 소명으로 

마지막 인생길 열망 꽃 피우게 하옵소서 

 

작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사람 사이에 

갈등의 골 깊어져가고 있는 각박한 현실 

주 사랑 가슴에 넘쳐나 평화의 새 노래로 

사랑이 봄날의 아지랑이 피어 움트이듯  

 

12월의 길섶 사윈 가지마다 고목에 핀 꽃 

완전하신 주사랑으로 넘쳐나 사랑과 희락 

화평의 너울 쓰고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충성 온유로 가슴에 피어 휘날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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