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성탄의 기쁜 축복이/은파 오애숙 

 

인류를 향하신 하늘빛 그 향기로움 

함박눈의 설빛으로 무희의 춤사위 날개 사이 

솜사탕처럼 포근한 사랑 휘날리고 있어 

 

뼛속까지 스민 죄악의 씨앗 솜뭉치로 

부풀어 숨 목까지 턱턱 막히게 하고 있어도 

화인 맞은 자의 당당한 날갯짓의 하모니 

 

인생 해 질 녘 겨울 삭풍 설한풍 휘몰아쳐 

옥죄이는 고통의 비애 스며도 외면하던 인생 

불쌍히 여기신 긍휼과 자비하심의 향그럼 

 

무거운 죗짐 내려놓으라 하늘 보좌 버리신 

그 크신 내 님의 완전하신 사랑 그 숭고한 너울 

내 안 가득 차오르게 하신 사랑의 향기로움 

 

그분의 깊은 뜻 깊이 깨달고 날개 펼치는 

주 사랑의 향기 온누리에 휘날리는 그 사랑 

맑은 가락 울려 퍼지는 그 기억의 언저리 

 

그 어린 시절엔 탄일종 땡땡땡 울렸지 

깊은 산골에도 저 바다 어부에게도 울리던 

성탄의 종소리 오늘따라 그립고 그립다 

 

산골 짝에 스미던 성탄의 기쁜 종소리 

그 맑은 메아리 하늘의 축복 평화의 소식 

새벽송의 멜로디의 하모니 울려 퍼졌지 

 

참사랑의 향그럼에 출렁이던 그 환희 

주 사랑의 물결! 하늘의 축복,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의 물결 속에 기쁨의 메아리 

 

메리 크리스마스!! 온누리 사랑꽃 피어 

지금도 지구촌 어디선가  산 넘고 들 지나서

성탄의 기쁨 깊은 산이나 바닷가 어귀에

 

성탄의 메아리!! 코로나 팬데믹 내려놓고 

구주 나신 성탄의 기쁨 속에 핀 사랑의 향기 

소망의 그 물결이 온누리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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