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리 새해엔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2.01.06 02:38:40

 

우리 새해엔


 01.01 08:1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우리 새해엔 /은파 오애숙

밤새 흰 눈이 내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늪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지만
자! 꿈과 이상 가지고서
새해엔 날갯짓해 봅시다

[앙드레 말로] 우리에게
북돋는 격려 오랫동안 꿈
그리는 자! 마침에 그 꿈을
닮아간다"는 희망의 날개
가슴에 펼쳐 노력하고자
힘쓴다면 그 이상과 그 꿈!
인격이 형성돼 그에 맞는
사람 된다고 희망 주네요

바암새 함박눈이 내리더니
나목 춥지 말라 눈꽃 폈네요
우리네 삭막했던 마음에도
눈꽃 피어나면 내면의 세계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지!
사색의 숲에서 숙성시켜요

행복은 마음 가짐에 따라서
느낄 수 있다 싶어 이제라도
자족할 줄 아는 마음 가지고
불만족은 묵은 세월 강 속에
다 던져버리고 새론 희망 꽃
피우려 함께 날개 펼쳐봐요

이제는 정말 방황의 늪에서
전전긍긍했던 기억 던지고
새로운 각오로 목표 향하여
그 누구나 똑같이 주워지는
하루 24시간과 일 년 365일
도전의 날개 펼쳐서 날아요

신은 인간에게 가장 값지게
하루 똑같은 시간 그 누구나
선물로 주셨으니 남은 여생
각자에게 주신 시간 값지게
사용한다면 가는 날 몰라도
하루만 살아가도 시한부의
마음 가지고서 살아가다면
멋진 아름다운 삶이 되겠죠

한 번뿐인 우리네 인생살이
힘들고 지쳐도 포기 말아요
꿈꾸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으니 날개 펴봐요
담쟁이덩굴처럼 서로서로
이끌면 정말 멋진 삶이겠죠

나뭇잎이 바람결에 떨어질 때
어떤 이 지나가는 행인의 낙엽
밟는 사그락 소리 귀 기울이다
외초롬에 떨고 있는 자도 있고
지난날 회돌아 돌이켜 보라고
가을을 주신 것이라 신의 섭리
가슴에 받아들이는 자 있거든요

우리 가을 나그네처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세월의 무상에 허무한
인생이라 단정하지 말고 인생의
겨울이 닥치기 전 우리 희망 날개
인내 숲에서 때 기다려 날자고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한 곳 막히면 반드시 열린
다른 곳 있어] 희망끈 놓지 말고
자, 우리 새해엔 희망 날개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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