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2.01.07 07:46:54

詩 / 동행/은파

내 그대가

하늬 바람 결에

흰 구름 나뭇가지에

걸쳐 앉아 있듯

 

파란 하늘

에머란드빛 속에서

그대가 미소하며

윙크 하며

 

거친 세파

잘 견디니 고맙다고

늘 곁에 있겠다

위로하며

 

이제 곧

눈보라 휘모치는

휘엉돌이 칠거라고

정신차려라

 

내 그대 안에 

내가 있다면서

앞만 보고 달리자니

휘파람 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421 새봄의 물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3-11 9  
1420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8  
1419 아직 이세상 그대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3-11 16  
1418 어느 봄날, 세월의 강 어귀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7  
1417 타래난초 피어나는 산기슭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153  
1416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12  
1415 봄날의 서정/은파 오애숙 2021-03-11 13  
1414 *****봄의 서막 오애숙 2021-03-11 9  
1413 꽃다지/은파 오애숙 2021-03-11 18  
1412 QT 오애숙 2021-03-11 5  
1411 QT [1] 오애숙 2021-03-11 15  
1410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7  
1409 겨울과 봄사이/은파 오애숙 2021-03-12 10  
1408 QT 인생사 죽음의 문제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6  
1407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1406 시---춘삼월의 노래/은파 [2] 오애숙 2021-03-12 17  
1405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1404 QT [1] 오애숙 2021-03-12 8  
1403 오애숙 2021-03-13 10  
1402 오애숙 2021-03-13 1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4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