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서녘/은파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2.01.18 21:24:15

 

인생 서녘/은파 오애숙

 

혼돈의 메아리

공허속에 갈팡질팡

점과 점이 만나면

선을 이루는데

 

인생 막다른 길

갈래가 한 갈래라면

좋은텐데 둘 셋으로

나눠져 있는 까닭

 

어찌할 바 모르고

멈춰 항방없는자 되어

갈등을 격고 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

 

만물을 정복하라

신은 우리에게 소명

부여 하였건만 욕심에

갈팡질팡하는 건가

 

계절은 때가 되면

멈출줄도 알고 갈 줄도

잘 알아 오히려 인생

길잡이로 나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61 복수초 오애숙 2018-03-07 570  
1760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759 아, 이 가을에(창 방) 오애숙 2017-12-07 572  
1758 그리움 속 4월의 단상 오애숙 2018-03-26 572  
1757 2월의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1-20 573  
1756 봄의 여신 [1] 오애숙 2018-02-25 573  
1755 동백꽃 오애숙 2018-03-18 575  
1754 시)부활의 향그러움 2 오애숙 2018-04-01 575  
1753 눈꽃 축제 열릴 때면(시) [3] 오애숙 2017-12-09 576  
1752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시) 오애숙 2018-01-12 576  
1751 ==== 2월의 꽃( 물망초) 오애숙 2018-01-16 577  
1750 시조)시월의 어느 농촌 풍경 [1] 오애숙 2018-07-05 577  
1749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1748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747 꽃처럼(시) 오애숙 2018-01-12 582  
1746 추억 찾기(시) [1] 오애숙 2017-12-17 583  
1745 (시조)7월의 푸른 꿈(사진 첨부) --[[MS]] [1] 오애숙 2018-07-05 583  
1744 그대가 행복 할 수 있다면 오애숙 2018-01-05 584  
1743 s유턴(시) 오애숙 2018-01-13 585  
1742 시)그대 창가에 서성이며 [1] 오애숙 2018-06-15 58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