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야기--우리 다시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2.01.18 23:08:46
오애숙 *.243.214.12

그대 우리 다시/은파 오애숙 

 

북서풍 서산 넘어 

붙잡을 수 없는 곳에 가면 

홍매화 네 향그러운 너울로

동면에 얼었던 맘 녹여 

꽃으로 피어나리 

 

온누리 집어삼킨 

코로라 팬데믹에 밀려 

심연에 비애 눈썹 적시고 

눈물 고여 들어 한없이 

수렁에 빠졌지만 

 

봄햇살 찬란함 

가슴의 창문 열고서 

조요히 어둠을 집어내매 

빨간 장미 꽃망울로

한아름 피우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41 시 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38  
1840 시 8월의 끝자락에/은파 오애숙 2020-08-14 140  
1839 시 칠월의 태양 향해 오애숙 2021-07-01 8  
1838 시 QT [1] 오애숙 2021-04-26 20  
1837 시 시---7월에는 희망 햇살아---[시향] 오애숙 2021-07-08 5  
1836 시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1-07-01 49  
1835 시 시인/은파 [1] 오애숙 2021-06-30 6  
1834 시 QT:주와 더불어 사는 복된 삶/은파 [1] 오애숙 2021-06-30 1  
1833 시 QT 모세의 기도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6-30 9  
1832 시 우리 함께 있으니 오애숙 2021-06-29 9  
1831 시 시-- 오애숙 2021-06-29 14  
1830 시 QT 오애숙 2021-06-29 10  
1829 시 QT [1] 오애숙 2021-06-29 12  
1828 시 QT [1] 오애숙 2021-06-29 11  
1827 시 QT 오애숙 2021-06-29 10  
1826 시 QT [1] 오애숙 2021-04-07 41  
1825 시 시)그리움의 낚시대 [2] 오애숙 2020-10-22 16  
1824 시 구절초 연가/은파----[P] [1] 오애숙 2020-10-23 14  
1823 시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오애숙 2020-10-23 8  
1822 시 가을비/은파 오애숙 2020-10-23 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1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