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은파 오애숙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2.01.30 05:35:00

봄은 역시 봄이 올시다 

헐벗고 굶주렸던 사윈 나목에 

가지마다 망울망울 꽃망울 피워내 

행복 휘날리는 4월 봄 전령사 

 

개나리와 벚꽃 지는 가운데 

배꽃이 망울져 활짝 피어나고 

진달래꽃이 지며 철쭉꽃 망울망울 

사랑의 기쁨과 정렬로 피누나 

 

온갖 꽃들의 향기로움 

봄에는 꽃 만발해 한겨울 삭막함 

허공에 날려 사랑도 꽃피우고 있어 

삼라만상 생동감 넘치누나 

 

 

행복 찾자 삼천리 달리고픈 

봄처녀 마음 깊은 산 옹달샘처럼 

싱그런 향내음에 산 아가씨가 

4월의 봄을 연가 부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81 착각 오애숙 2016-01-02 1709 1
5780 바렌타인스 데이 오애숙 2016-02-15 1706 1
5779 묻고 싶은 맘 [1] 오애숙 2016-01-23 1290 1
5778 (시)가렴주구(苛斂誅求) [1] 오애숙 2016-01-24 1700 1
5777 未練/悲戀 [3] 오애숙 2016-01-24 1665 1
5776 (시)휘청거리는 시 오애숙 2016-01-24 1182 1
5775 자아도취 오애숙 2016-01-24 1288 1
5774 -행복 1,2 [1] 오애숙 2016-01-25 1265 1
5773 낮춰가기 오애숙 2016-01-25 1170 1
5772 신뢰/반포지효 [2] 오애숙 2016-01-24 1497 1
5771 회복 오애숙 2016-01-25 1103 1
5770 사랑 만들기 [1] 오애숙 2016-01-25 1197 1
5769 삶의 애환 오애숙 2016-01-25 1743 1
5768 삶의 비애 오애숙 2016-01-25 1356 1
5767 의분이 가슴에서 휘날릴 때면 오애숙 2016-01-25 1259 1
5766 긍지가 춤추는 삶 오애숙 2016-01-25 1251 1
5765 사면초가에서도 [1] 오애숙 2016-01-25 1392 1
5764 텔레파시 보내기 오애숙 2016-01-25 1499 1
5763 절대자의 눈이 집어내는 순간 오애숙 2016-01-25 1337 1
5762 향그런 꽃 찾아 오애숙 2016-01-26 201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4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