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은파 오애숙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2.01.30 05:35:00

봄은 역시 봄이 올시다 

헐벗고 굶주렸던 사윈 나목에 

가지마다 망울망울 꽃망울 피워내 

행복 휘날리는 4월 봄 전령사 

 

개나리와 벚꽃 지는 가운데 

배꽃이 망울져 활짝 피어나고 

진달래꽃이 지며 철쭉꽃 망울망울 

사랑의 기쁨과 정렬로 피누나 

 

온갖 꽃들의 향기로움 

봄에는 꽃 만발해 한겨울 삭막함 

허공에 날려 사랑도 꽃피우고 있어 

삼라만상 생동감 넘치누나 

 

 

행복 찾자 삼천리 달리고픈 

봄처녀 마음 깊은 산 옹달샘처럼 

싱그런 향내음에 산 아가씨가 

4월의 봄을 연가 부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341 첫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9-11-19 22  
1340 감사꽃[시마을] 오애숙 2020-02-21 22  
1339 가슴에 스미어 오는 비애 오애숙 2020-02-22 22  
1338 오애숙 2020-03-03 22  
1337 봄을 기다리는 맘-----[[MS]] [2] 오애숙 2020-03-13 22  
1336 시-- 오 평화의 왕이시여 --[[MS]] [1] 오애숙 2020-03-15 22  
1335 시--12월과 나/은파 오애숙 2020-03-28 22  
1334 시-그녀에게서 [1] 오애숙 2020-03-28 22  
1333 시-세월의 강줄기 바라보며 2/은파 오애숙 2020-03-28 22  
1332 시-성스러운 깃발 [1] 오애숙 2020-03-28 22  
1331 시-바닷가에서 [1] 오애숙 2020-03-28 22  
1330 시-어느새 당신의 아름다움으로/은파 오애숙 2020-03-28 22  
1329 시-겨울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1328 시-분홍빛 꽃씨 [2] 오애숙 2020-03-29 22  
1327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2  
1326 시-잡초/은파 오애숙 2020-03-29 22  
1325 시-춘삼월 내 그대여/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1324 보아라/은파 오애숙 2020-04-09 22  
1323 나 끝까지 가리 오애숙 2020-04-17 22  
1322 꽃비 흩날리는 길목에서 [1] 오애숙 2020-04-22 2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