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복하자/은파 오애숙

조회 수 167 추천 수 1 2022.02.08 22:45:03

우리 행복하자

함께 가는 이길

비바람 휘몰쳐도

당당히 걷자구나

 

세상이 변해가도

시류와 상황들이

바뀌고 있다 해도

독야 청청하자구나

 

노송들 가지마다

낙락장송 축축축

휘휘휘 늘어지지만

그대와 변함 없구려

 

풋풋한 그 시절에

하늘빛 향그럼으로

앞 바라보자 다짐한

우리들의 절개 피누나

 

 

 

 


오애숙

2022.02.08 23:23:25
*.243.214.12

 

함께 가는 이길 우리 행복하자

비바람 휘몰치나 당당히 걷자구나

 

세상이 변해가도 시류와 상황들이

바뀌고 있다 해도 독야 청청하자구나

 

노송들 가지마다 낙락장송 축축축

휘휘휘 늘어지지만 그대 변함 없구려

 

설한풍 닥쳐와 사윈가지의 상고대

피어난 눈꽃 아름다움 바라보노라니

 

풋풋한 그 시절 하늘빛 향기 머금고

앞 바라보자 다짐한 우리의 절개 피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81 빈 의자처럼 오애숙 2016-05-28 1825  
5780 고향의 향수 달래주는 LA 오애숙 2016-05-31 1169  
5779 (시)헷갈리는 여름서막 [1] 오애숙 2016-06-01 1908  
5778 유월의 연서(시백과 등록 5/30/17) [2] 오애숙 2016-06-01 1573  
5777 그래도 봄일세 [1] 오애숙 2016-06-01 1206  
5776 밤안개 음예공간에 있어도 [1] 오애숙 2016-06-01 1426  
5775 세상사에(p) 6/13/17 [1] 오애숙 2016-06-02 1216  
5774 산다는 건(시) [1] 오애숙 2016-06-07 1496  
5773 뼛속까지 시린 아픔 (6/24/17) 오애숙 2016-06-07 1384  
5772 그리움에는 [1] 오애숙 2016-06-07 1489  
5771 어두운 검불에도 [1] 오애숙 2016-06-07 1796  
5770 내게 생명 있어(시) 17/6/2 [3] 오애숙 2016-06-07 1273  
5769 시)삶의 한가운데서 [2] 오애숙 2017-06-13 1801  
5768 그리움/자카란다 보랏물결 [2] 오애숙 2016-06-08 1400  
5767 씨들의 반란 [1] 오애숙 2016-06-08 1361  
5766 또다시 뜨는 햇살속에 [1] 오애숙 2016-06-08 1249  
5765 5월의 신부 [2] 오애숙 2016-06-08 1421  
5764 오늘을 즐기고 싶다(사진 첨부) [2] 오애숙 2016-06-14 3989  
5763 시간의 파편 [1] 오애숙 2016-06-17 1551  
5762 Father's day(시) [2] 오애숙 2016-06-20 133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4

오늘 방문수:
38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