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은파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2.02.16 22:10:36

새봄이 오니

두견새 노래하며

동면에서 거적 던지고

활개쳐 오르라고

손짓하누나

 

세월강 지나

망각의 너울 쓰고

해묵은 그리움 던져

새 꿈 꾸며 나래칠 때

눈에 밟히누나

 

사윈들 나목에

파르라니 연초록잎

봄 전령되어 지난 날

버거운 짐 던지라 봄바람

내게 살랑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801 오월의 들판 오애숙 2016-05-20 1341  
5800 옛 추억 속에 오애숙 2016-05-20 1383  
5799 웃음 시학 [1] 오애숙 2016-05-24 1153  
5798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오애숙 2016-05-24 1271  
5797 도인 3 [1] 오애숙 2016-05-24 1064  
5796 아들을 위한 기도 오애숙 2016-05-24 1377  
5795 중보 오애숙 2016-05-24 1638  
5794 삶의 목표(시) 오애숙 2016-05-24 1337  
5793 여주 오애숙 2016-05-24 1602  
5792 행복한 오월 오애숙 2016-05-24 1867  
5791 정신 곧추세우며 오애숙 2016-05-24 1258  
5790 척박한 심연에 핀 꽃 오애숙 2016-05-25 2949  
5789 추억의 바닷가 서성이며(시) 오애숙 2016-05-25 1200  
5788 도전하는 새꿈 [1] 오애숙 2016-05-25 1231  
5787 문제의 분기점 오애숙 2016-05-26 3286  
5786 자폐증 [1] 오애숙 2016-05-26 2101  
5785 회한悔恨 [1] 오애숙 2016-05-27 1176  
5784 아직 살만한 세상 오애숙 2016-05-27 1287  
5783 오월의 향그럼이 나부낄 때 오애숙 2016-05-27 1149  
5782 맴도는 추억 [1] 오애숙 2016-05-28 120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0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