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시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2.02.21 04:40:59
오애숙 *.243.214.12

겨울과 봄 사이/은파 오애숙

 

산 능선에 흑빛 먹구름 

망울망울 꽃구름에 사라져 

내 마음 힘차게 솟아오르면  

한 송이 매화꽃 피어나서 

하늬 바람결이고 싶어라 

 

동면 깊이 잠든 심연 

겨울과 봄 사이 휘날리는 

살폿한 향기로운 봄의 노크 

맘 속 뜨락 곱게 미소하매 

오롯한 그리움 일기에 

 

작금 봄으로 가는 길목                                          

설렘으로 윙크하고 있어 

옛 추억 결코 외면할 수 없어 

내게 베풀어 주신 사랑 인해 

지난날까지 사랑 하리 

 

삶이 흐트러지거나 

낙담해 있을 때 내 님의 힘 

가슴으로 받들어서 세상사 

질곡의 늪에 나와 봄날처럼 

꽃으로 화알짝 피우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41 시 시)-------그 남자 /은파 오애숙 2019-09-02 49  
3340 시 시) · : 늦 더위 속에서 오애숙 2019-11-11 49  
3339 시 그대는 오애숙 2019-11-19 49  
3338 시 그대 사랑인하여 오애숙 2019-11-19 49  
3337 시 시) 겨울비 속에 오애숙 2020-01-12 49  
3336 시 춘삼월 오애숙 2020-03-03 49  
3335 시 시-- 그대 오시려거든 --[[MS]] [1] 오애숙 2020-03-15 49  
3334 시 시-꽃비와 비의 함수관계/은파- [1] 오애숙 2020-04-14 49  
3333 시 시-- 봄날의 서정시 --[[MS]] 오애숙 2020-06-04 49  
3332 시 성시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으로 [4] 오애숙 2020-07-24 49  
3331 시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1-07-01 49  
3330 시 2월창 속에 내가 있어 감사합니다/은파 [1] 오애숙 2021-02-02 49  
3329 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은파 오애숙 2021-02-22 49  
3328 시 기도문 [1] 오애숙 2021-03-26 49  
3327 시 오월의 길섶에서/은파 [2] 오애숙 2021-04-30 49  
3326 시 --시--달밤 [1] 오애숙 2022-03-20 49  
3325 시 녹턴의 동쪽/은파 ----시향 오애숙 2021-09-08 49  
3324 시 시 비가 내립니다 [1] 오애숙 2021-09-09 49  
» 시 겨울과 봄 사이 오애숙 2022-02-21 49  
3322 시 --시--춘삼월 풍광 속에서----시마을 영상시 [2] 오애숙 2022-02-23 4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