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2.02.21 04:40:59

겨울과 봄 사이/은파 오애숙

 

산 능선에 흑빛 먹구름 

망울망울 꽃구름에 사라져 

내 마음 힘차게 솟아오르면  

한 송이 매화꽃 피어나서 

하늬 바람결이고 싶어라 

 

동면 깊이 잠든 심연 

겨울과 봄 사이 휘날리는 

살폿한 향기로운 봄의 노크 

맘 속 뜨락 곱게 미소하매 

오롯한 그리움 일기에 

 

작금 봄으로 가는 길목                                          

설렘으로 윙크하고 있어 

옛 추억 결코 외면할 수 없어 

내게 베풀어 주신 사랑 인해 

지난날까지 사랑 하리 

 

삶이 흐트러지거나 

낙담해 있을 때 내 님의 힘 

가슴으로 받들어서 세상사 

질곡의 늪에 나와 봄날처럼 

꽃으로 화알짝 피우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341 10월 향기속에 오애숙 2019-11-18 14  
3340 갈바람 부는 어느 날 오애숙 2019-11-18 13  
3339 시월에 핀 장미 오애숙 2019-11-18 25  
3338 붙잡아 보려는 네 이름 앞에 오애숙 2019-11-18 26  
3337 황혼에 물든 맘 오애숙 2019-11-18 36  
3336 나 그대를 인하여 오애숙 2019-11-18 20  
3335 코스모스 들녘에서 오애숙 2019-11-18 27  
3334 어느 가을날의 미소 오애숙 2019-11-18 16  
3333 강가에 서서 오애숙 2019-11-18 16  
3332 강가에 서서 오애숙 2019-11-18 11  
3331 그리움 오애숙 2019-11-18 15  
3330 창공 바라보며 오애숙 2019-11-18 30  
3329 인생사------수정해야 함 [1] 오애숙 2019-11-18 25  
3328 시조 한 수 오애숙 2019-11-18 24  
3327 노란코스모스 오애숙 2019-11-18 21  
3326 설레임의 꽃 오애숙 2019-11-18 16  
3325 특별한 프로포즈 오애숙 2019-11-18 20  
3324 희망꽃 만발한 샤갈의 마을 오애숙 2019-11-18 13  
3323 샤갈마을 희망참 속에 오애숙 2019-11-18 30  
3322 샛노란코스모스 --[[ms]] 오애숙 2019-11-18 4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4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