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실 - --시-- 봄과 겨울 사이(봄의 태동)

--시-- 봄과 겨울 사이(봄의 태동)

시 조회 수 50 추천 수 0 2022.02.23 12:06:52

오애숙 *.243.214.12 http://kwaus.org/asoh/asOh_create/96648

추천하기

시

봄과 겨울 사이(봄의 태동)

은파 오애숙

한낮의 태양

도시 등지면 거리에는

네온사인 물결 출렁이며

딴 세상 열어 신세계

구축하고 있고

한적한 시골

굴뚝에선 적막 품은

밤하늘 속에 모락모락 연기

수놓아 연가 부르는 밤

그리움 피누나

조요히 어둠을

가르며 밝아오고 있는

어둑새벽, 계절이 고개 들고

사윈 들 갈아엎고 연초록

미소 띠우기에

입춘 지나 춘삼월

겨울과 봄 오가는 사이

별과 달빛 속삭이는 밤의 밀어

가슴에 품고 땅 속에선

기 끌어내고 있어

땅 속에서부터

생명찬 연초록의 나래

그 누가 절대자의 섭리 속에서

그 이치 막을 수 있으랴

심연에 물결친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61	시 사랑	오애숙	2016-02-07	1474	2
260	시 기다림	오애숙	2016-02-07	1468	1
259	시 시인의 노래 2 (시)/234563 [1]	오애숙	2016-02-07	1374
258	시 해야 3	오애숙	2016-02-07	1441	2
257	시 기억들이 낙엽속에 묻혀가도	오애숙	2016-02-07	2143
256	시 살아 숨쉬고 있는 이름표	오애숙	2016-02-07	1859	2
255	시 장밋빛 석양에	오애숙	2016-02-07	3378
254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2-07	1437	1
253	시 그림자 3(6/28/17) [1]	오애숙	2016-02-07	1375	2
252	시 강줄기 따라 떠나간 사랑(작시) [1]	오애숙	2016-02-05	1843	2
251	시 애수(첨부)	오애숙	2016-02-05	1590	2
250	시 겨울 이야기	오애숙	2016-02-05	1354	1
249	시 눈 세상(첨부)	오애숙	2016-02-05	8005	2
248	시 방심(첨부)	오애숙	2016-02-05	1906
247	시 (첨부)삶 (석양 夕陽 바라보며)	오애숙	2016-02-05	1555	2
246	시 (시)무지개 다리 걸터 앉아(첨부)	오애숙	2016-02-05	19052
245	시 그 해 겨울(첨부)	오애숙	2016-01-31	1919	1
244	시 삶(출렁이는 바다) [1]	오애숙	2016-01-29	2098
243	시 미완성의 시학(첨부)	오애숙	2016-01-28	1990	2
242	시 쓴웃음 짓는 문학의 시학3(첨부)	오애숙	2016-01-28	3437	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끝 페이지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