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파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2.02.24 01:37:13

 

여울진 사랑/은파 오애숙

 

바람이 쓸고 간 자리

고독이 밀려와 저미는

구슬픔에 비애 차오르더니

 

꽃진자리에 열매맺혀

기쁨이 물결치고 있기에

비애의 상호작용이 행복인지

 

사랑은 아름다운 향기

상처를 통해서만 비로소

거짓과 참 분별케 하고 있어

 

진자리마다 행복의 여울

가슴으로 스미는 물결에

고통을 맛볼 인내 배우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481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40  
4480 12월의 어느 날(시) 오애숙 2017-12-19 738  
4479 어린 시절의 단상(크리스마스 이부 문화) 오애숙 2017-12-24 626  
4478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498  
4477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7-12-24 1569  
4476 성탄 음악회에서 오애숙 2017-12-24 548  
4475 크리스마스 [1] 오애숙 2017-12-24 2972  
4474 내가 진정 나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01  
4473 작은 사랑의 불씨 하나로 오애숙 2017-12-24 589  
4472 : 사랑의 불씨 하나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43  
4471 (시)사랑은 눈송이 같은 것(퇴) [1] 오애숙 2017-12-24 812  
4470 (시)오 거룩하신 거룩한 밤(ms) 오애숙 2017-12-24 533  
4469 세월이 흘러가도(시) [1] 오애숙 2017-12-24 523  
4468 잊혀져 가는 문화 새벽송 돌기(시,홈) 오애숙 2017-12-25 732  
4467 === 엘에이 겨울창 넘어 오애숙 2017-12-27 425  
4466 순백의 싱그럼으로(시) 오애숙 2017-12-27 455  
4465 · : 성탄의 기쁨 속에서(시) 오애숙 2017-12-27 431  
4464 성탄의 기도(시) 오애숙 2017-12-27 332  
4463 12월이 아름다운 건(시) 오애숙 2017-12-27 457  
4462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시) 오애숙 2017-12-27 4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21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