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2.02.24 12:13:17

오늘따라 

푸른빛 공기 감돌아 

뼛속 깊숙이 스며드는 

이 구슬픔 그 누가 알까 

 

달빛마저 

창백하게 스쳐가는 

바람결 외초로 움으로 

비애 차오르고 있다는 걸 

 

왜 이제야 

알게 됐나 알에서 깨어 

세상을 바라다보노라니 

그리움만 가슴에 쌓이누나 

 

뼈아픔 고통 

다시 몰려오리 싶으나 

세월의 강물에 배를 띄어 

달빛 언어 가지고 속삭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561 시---크리스마스이브의 기도 오애숙 2021-12-22 24  
4560 --시-- 2022년 임인년엔 [4] 오애숙 2022-01-06 24  
4559 시---겨울 아이 [1] 오애숙 2022-01-13 24  
4558 감사 편지 [1] 오애숙 2022-01-16 24  
4557 감사 편지---샬롬!! [1] 오애숙 2022-01-16 24  
4556 바람이 스칠 때 마다/은파 [1] 오애숙 2022-01-16 24  
4555 가슴에서 피어나는 서정시 오애숙 2022-01-18 24  
» 오애숙 2022-02-24 24  
4553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4552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4551 --시--봄날 오애숙 2022-03-26 24  
4550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2020-03-23 25  
4549 시) ----늪지대 [[MS]] 오애숙 2019-06-07 25  
4548 어느 봄날의 향기 오애숙 2019-08-21 25  
4547 엄마의 일품요리 [1] 오애숙 2019-08-21 25  
4546 단비 오애숙 2019-08-21 25  
4545 : 6월의 어느 날---[문협] 오애숙 2019-08-29 25  
4544 삶의 향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4543 7월에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4542 칠월의 언덕에서 내 그대에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9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52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