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오시려거든--영상시화--

조회 수 40 추천 수 0 2022.03.14 14:53:13

오애숙

2022.03.14 14:54:49
*.243.214.12

 

그대 오시려거든/은파 오애숙

 

내 그대 내 사랑아

온갖 시린 설움 털어내고

매화 향그러움 입에 물고서

휘파람 불며 오시련가

 

내 그대 내 사랑아

봄비가 내려 파라란히

온누리 청보리 새싹 움틀 때

가슴에 슬어 설레임 안고

살폿함에 오시련가

 

그대 바라보는 맘

자나 깨나 북향 향하여 

머리든 순백의 목련화 향기 

가슴에 슬어 마중하려는 설렘

심연에 박제했사오니

 

그대 오시려거든

온누리 봄비 사르륵 내려

민들레 필 때 말고 매화 향그럼

휘날리 때 오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1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160 석별의 정 오애숙 2016-10-02 3407 1
159 불타나는 맘으로 오애숙 2016-09-29 3414 1
158 언약의 문에서 [1] 오애숙 2017-01-26 3417 1
157 소망의 잔 나부 낄 때 오애숙 2016-10-03 3418 1
156 * 이 가을 어린 시절의 단상 [1] 오애숙 2016-10-15 3418 1
155 나 거기서 오애숙 2017-04-03 3420 1
154 구절초와 안개비 사랑 오애숙 2016-10-06 3422 1
153 허니문에 들어서며 (시) [1] 오애숙 2017-01-26 3426 1
152 2월 초하루 연가//2월의 기도/ 오애숙 2017-02-02 3427 1
151 칠월의 아침 들판에서 오애숙 2017-07-08 3433 1
150 새마음 오애숙 2017-01-18 3435 1
149 인간사에 날리는 시향 오애숙 2017-03-15 3435 1
148 시의 시학[창방] [1] 오애숙 2017-03-15 3436 1
147 쓴웃음 짓는 문학의 시학3(첨부) 오애숙 2016-01-28 3437 1
146 향그러운 봄처럼 오애숙 2017-03-15 3438 1
145 삶의 묘미 오애숙 2017-03-15 3447 1
144 그대 얼굴 그리는 밤 오애숙 2016-10-02 3450 1
143 파피꽃 피는 언덕 2 (첨부) [2] 오애숙 2016-02-18 3451 1
142 지천명 고지에서 오애숙 2017-03-13 3455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0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