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춘삼월,비록

시 조회 수 40 추천 수 0 2022.03.22 10:20:35
오애숙 *.243.214.12

비록/은파 오애숙

 

비록 아침 안개 

자욱히 덮혀 있으나

위풍당당 사군자 중 

매화 기품으로 가리

 

옛 선비의 지조와 

절개로 서두름 없이

한 번에 한 걸음씩 

묵묵하게 가리니

 

꽃 길 아니지만

가슴에 찬란한 봄꽃

마주해 그대 미소에

눈물 섞으련다

 

비록 세찬 바람

다시 불어 길 막아도

위풍당당 앞만 보고

올곧게 달려가리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2.03.26 15:32:42
*.243.214.12

(시)춘삼월,비록/은파 오애숙

내 비록 아침 안개
자욱히 덮혀 있으나
위풍당당 사군자 중
매화의 기품으로
가리라 결심하네

옛 선비의 지조와
절개로 서두름 없이
한 번에 한 걸음씩
묵묵히 앞만 보며
가리라 결심하네

꽃 길 아니지만
가슴에 찬란한 봄꽃
마주해 그대 미소에
내 눈물 한 술 떠서
버무려 가련다

비록 세찬 바람
다시 불어 길 막아도
위풍당당 앞만 보고
그대 등 바짝 붙어
올곧게 가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041 시 오월의 연서 오애숙 2020-04-29 18  
3040 시 시-장미꽃 사랑 [4] 오애숙 2020-05-01 23  
3039 시 봄꽃/은파 [2] 오애숙 2020-05-02 13  
3038 시 5월의 장미 향그럼속에/은파 오애숙 2020-05-02 18  
3037 시 시 오애숙 2020-05-03 14  
3036 시 시) 아주 특별한 선물 오애숙 2020-05-03 15  
3035 시 시)사랑의 선물/은파 ---[MS] 오애숙 2020-05-03 25  
3034 시 시]- 어느 봄날의 환희 오애숙 2020-05-03 23  
3033 시 시)-새봄의 찬가/은파 오애숙 2020-05-03 18  
3032 시 시]--어느 봄날 오애숙 2020-05-03 22  
3031 시 시]--오월의 뜰안--[MS] 오애숙 2020-05-03 28  
3030 시 시) 오월이 오면 오애숙 2020-05-03 22  
3029 시 시]--오월이 오면--[MS] 오애숙 2020-05-03 18  
3028 시 시 오애숙 2020-05-04 17  
3027 시 기억 오애숙 2020-05-04 13  
3026 시 성시- 에벤에셀 주만 바라봅시다 [1] 오애숙 2020-05-05 14  
3025 시 5월의 숨결 [2] 오애숙 2020-05-05 15  
3024 시 5월 길섶에서 오애숙 2020-05-06 9  
3023 시 시)목련꽃 지는 날/은파 오애숙 2020-05-11 15  
3022 시 봄날이 가는데 오애숙 2020-05-14 1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