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침 바다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2.03.26 17:38:08


아침 바다/은파 오애숙

활기차게 여는 이아침
금싸라기 햇살의 눈부심에
바암새 침몰했던 일들이
하나씩 날개 펴고 있다

밝아오는 태양의 눈빛과
우렁찬 파도의 하얀 거탑에
끈적한 소금기로 녹이슨 칼날
말끔하게 칼날을 세웠다

어제의 서러움을 던지고
새 하이얀 거탑 속에 첨버덩
뛰어들어 헤엄치는 사투이나
행복한 물결이 일렁인다

갈매기 떼의 아침처럼
살아있어 도전의 메아리는
영원 향하여 질주하고 있기에
소망 물결 파도를 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741 겨울날의 사유 오애숙 2022-01-11 22  
4740 선물 오애숙 2022-01-12 22  
4739 오직 내안에 오애숙 2022-01-16 22  
4738 이 아침 기도/은파 오애숙 2022-01-18 22  
4737 시--여행의 묘미 오애숙 2022-01-19 22  
4736 봄이 오는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2-02-16 22  
4735 오애숙 2022-02-20 22  
4734 함박눈이 내리면/ 오애숙 2022-02-23 22  
4733 시--봄이 오는 길목에서---F [1] 오애숙 2022-03-26 22  
» --시--아침 바다 오애숙 2022-03-26 22  
4731 갈빛 여울목에서 오애숙 2022-03-26 22  
4730 5월엔 오애숙 2020-04-16 23  
4729 시)----오 내 사랑아 오애숙 2019-06-07 23  
4728 사랑은 빗물처럼 오애숙 2019-08-21 23  
4727 : 5월의 연서 오애숙 2019-08-21 23  
4726 9월 오애숙 2019-08-25 23  
4725 작금 오애숙 2019-08-26 23  
4724 시조 너의 미소(매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3  
4723 추억의 그림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3  
4722 추억의 밤하늘/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38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28